LG CNS, ‘AI센터’ 출범…기업용 AI 사업 본격화

‘사내지식 답변’, ‘시각 콘텐츠 생성’, ‘미래형고객센터’ 등 6대 생성형 AI 오퍼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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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센터’ 출범…엔터프라이즈 AI 본격 사업 선도

▲지난 18일 열린 ‘AI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LG CNS 생성형 AI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LG CNS


LG CNS는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연구, 사업발굴·수행 조직을 통합해 엔터프라이즈 AI 전문 조직 ‘AI센터’를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LG CNS는 AI센터를 필두로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 강화에 나선다. AI센터는 기업 고객과 함께 생성형 AI 사업을 집중 발굴하는 ‘생성형 AI 사업단’, 미래형고객센터(FCC, Future Contact Center)를 포함해 차별화된 AI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AI사업담당’, 언어·비전·데이터·AI엔지니어링 등 4대 AI 랩으로 구성된 ‘AI연구소’를 한데 모았다. 

LG CNS는 기업 고객에게 ▲사내지식 기반 답변 ▲시각 콘텐츠 생성 ▲업무 지원 및 자동화 ▲FCC ▲생성형 BI(Business Intelligence) ▲AI코딩 등 6대 생성형 AI 오퍼링을 제공한다. 

사내지식 기반 답변 오퍼링에는 일반사무 영역의 ‘회사·업무 규정 검색 서비스’, 연구개발(R&D) 영역의 ‘불량품 원인 분석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시각 콘텐츠 생성 오퍼링에는 상품기획 영역의 ‘제품 디자인 서비스’ 등이 있다. 생성형 BI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빅데이터를 정리·분석하고 기업의 의사결정을 도움받는 것을 의미한다. 향후 LG CNS는 더 다양한 오퍼링을 발굴, 사업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LG CNS는 6대 생성형 AI 오퍼링 중심으로 금융, 제조, 유통,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LG CNS는 ▲국내 A은행의 챗GPT를 활용한 업무문서 검색 서비스 개발 사업 ▲국내 B제조사의 제품 개발 고도화를 위한 검색 서비스 개발 사업 ▲국내 C제조사의 제품 디자인 작업 효율 제고를 위한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수의 기업과 생성형 AI 적용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LG CNS는 기업 고객에게 최적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DAP GenAI 플랫폼 멀티모달 엔진 드래그 AI코딩 등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 라인업도 갖췄다.

진요한 LG CNS D&A사업부 AI센터장은 “LG CNS의 강점은 AI전문조직과 데이터전문조직이 긴밀히 협업해 기업 고객을 위한 AI서비스를 고도화시키고 있는 것”이라며 “AI센터를 통해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