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료 가장 비싼 곳, AXA손해보험

10개 부문 중 5개 영역에서 제일 비싸...MG손해보험 3개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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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AXA손해보험이 차종 및 가입경력에 따른 자동차 보험 10개 부문 가운데 5개 영역에서 가장 비싼 보험료를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MG손해보험이 3개 부문, 메리츠화재와 한화손해보험이 각각 1개 부문에서 가장 보험료가 비싼 손보사로 이름을 올렸다.

6월 자동차 보험료는 지난 1월보다 평균 0.9%상승했다. 총 10개 부문 가운데 '소형 A 가입경력 3년 이상', '중형 가입경력 3년 이상' 등 2개 부문을 제외한 8개 영역에서 평균 보험료가 인상됐다. 보험료가 가장 많이 인상된 부문은 '소형B 최초가입' 부문으로 5개월 새 2.6% 인상됐다.

22일 데이터뉴스가 '보험다모아'에 자동차 보험료를 공시하는 11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 보험료를 차종(소형A·소형B·중형·대형·다인승)과 가입 경력 유무(최초가입·가입경력 3년 이상)에 따라 10개 부문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평균 보험료가 0.9%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동안 보험료 인상폭이 가장 큰 부문은 소형B 최초가입으로 5개월 사이 보험료가 2.6% 인상됐다. 소형A 가입경력 3년 이상 부문과 중형 가입경력 3년 이상 부문은 각각 1.0%, 0.2%씩 보험료가 인하됐다.

AXA손보는 지난 5월에 이어 소형A 가입경력 3년 이상, 소형B 최초가입, 대형 최초가입, 다인승 최초가입, 다인승 가입경력 3년 이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가장 보험료가 비싼 보험사로 이름을 올렸다.

차종은 소형A(1000cc), 소형B(1600cc), 중형(2000cc), 대형(2700cc), 다인승(2200cc, 7~10인승) 등 5개로 분류했으며 가입 경력 유무(최초가입·가입경력 3년 이상)에 따라 나눠 분석했다. 운전자 기준은 31세 남성이며 연령특약(30세 특약), 1인한정, 전담보(자차)를 포함시켰다. 상품별 보험료는 CM(사이버마케팅)전용 상품이며 기본 예시를 통해 집계돼 차량 종류 및 가입자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소형A 부문의 업계 평균 자동차 보험료는 최초가입시 79만3488원, 가입경력 3년 이상의 경우 37만6407원으로 나타났다.

최초가입의 경우 지난 1월 평균 보험료(77만8870원)보다 1.9% 인상됐으나 가입경력 3년 이상은 38만0036원에서 1% 인하됐다.

메리츠화재는 소형A 최초가입 부문 보험료 인상폭이 가장 컸다. 해당 부문 메리츠화재의 6월 보험료는 97만8920원으로 1월(87만6270원) 대비 11.7%나 급증했다. 보험료도 11개 손보사 중 가장 비쌌다.

가입경력 3년 이상의 경우엔 AXA손보가 43만9920원의 보험료가 책정돼 업계에서 가장 비쌌다. 업계 평균 보험료가 1% 인하된 것과는 달리 AXA손보의 보험료는 5개월 전(42만8380원)보다 2.7%나 인상됐다.

소형B 부문 업계 평균 보험료는 최초가입 90만198원, 가입경력 3년 이상 43만7309원으로 각각 2.6%, 1.3%씩 인상됐다.

최초가입의 경우 AXA손보가 5개월 전(103만6460원)보다 2.1% 인상된 105만8460원의 보험료가 책정됐다. 이어 MG손보(103만2470원), 현대해상(92만8490원), 롯데손보(92만8490원), 메리츠화재(90만4010원) 순서로 나타났다.

가입경력 3년 이상 부문에서는 MG손보가 51만2900원의 보험료로 가장 비싼 손보사에 이름을 올렸다. MG손보의 보험료는 지난 1월(53만5740원) 대비 4.3%나 감소했지만 업계 평균(43만7309원)보다 117% 높은 보험료로 1위 자리에 올랐다.


중형 부문 자동차 보험료는 가입경력에 다라 평균 보험료 증가율이 상이했다. 최초가입의 경우 지난 1월(85만8732원)보다 0.8% 인상된  86만5641원의 평균 보험료가 책정된 반면, 가입경력 3년 이상 부문은 51만6597원에서 51만5732원으로 0.2% 인하됐다.

MG손해보험은 가입경력 유무에 상관없이 중형 부문 보험료가 가장 비쌌다.

MG손보의 중형 최초가입 보험료는 102만3370원, 가입경력 3년 이상 부문은 61만650원으로 업계 평균보다 각각 118%씩 높은 보험료가 책정됐다.

대형 부문 평균 보험료는 최초가입 96만8041원, 가입경력 3년 이상 61만4275원으로 5개월 전보다 각각 1.4%, 0.8%씩 인상됐다.

AXA손보는 대형 최초가입 부문에서 5개월 전보다 6.6%나 인상된 113만130원의 보험료가 책정돼 가장 보험료가 비싼 보험사로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한화손보는 가입경력 3년 이상 부문에서 11.8%나 인상된 73만3700원의 보험료가 책정됐다.


다인승 보험료는 최초가입 부문에서만 보험료가 1.7% 인상됐다. 가입경력 3년 이상 부문에서는 동일한 수준이 유지됐다.

다인승 부문에서 보험료가 가장 비싼 보험사는 AXA손보다. AXA손보는 최초가입 부문에서 94만9750원, 가입경력 3년 이상 부문에서 60만2900원의 보험료를 책정했다.

si-yeon@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