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10사, 등기이사-직원 급여 격차 평균 2억8670만 원

3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 8억8000만 원 격차 최고... JW중외제약 1억2800만 원 차이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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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분기 주요 제약업계 10개 사의 등기이사 평균급여와 직원 평균급여 격차는 평균 2억8670만 원이었다. 

등기이사와 직원간 평균급여 차이가 가장 큰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였고, 가장 작은 곳은 JW중외제약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억8000만원, JW중외제약은 1억2800만원의 차이다.   

21일 데이터뉴스가 유한양행·녹십자·대웅제약·한미약품·종근당·광동제약·셀트리온·동아에스티·JW중외제약·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제약업계 10개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등기이사의 평균급여의 평균은 3억3570만 원, 직원평균급여의 평균은 4900만원으로 그 격차는 2억8670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격차가 가장 큰 곳은 8억8000만 원의 삼성바이오로직스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기이사의 평균급여는 9억3100만 원, 직원평균급여는 5100만 원이었다.

가장 차이가 적은 곳은 JW중외제약으로, 격차는 1억2800만 원이다. JW중외제약 등기이사의 평균급여는 1억7400만 원, 직원평균급여는 4600만 원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JW중외제약의 격차는 6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격차 2위인 셀트리온(4억2700만 원)보다도 두 배 이상 높은 격차를 기록했다.

격차가 평균보다 큰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8억9000만 원), 셀트리온(4억2700만 원) 등 2개사였다. 또, 2억 원대 이상 격차를 보인 곳은 두 곳과 함께 녹십자, 유한양행, 동아에스티 등 5개사였다.

문혜진 기자 moonhj@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