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수, 사상 최초 3만개 넘어섰다

중기청 22일 기념식, 3만번째 확인 ㈜모비데이즈에 벤처기업협회 평생회원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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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팀

| 2015.01.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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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 중소기업청은 지난 13일(30,021개) 기준으로 벤처기업 수가 사상 최초로 3만개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중소기업청은 22일 중진공이사장, 벤처기업협회장, 여성벤처협회장, 벤처캐피탈협회장, 전문엔젤 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엔젤로부터 투자를 받아 3만 번째로 벤처확인을 받은 ㈜모비데이즈에 대해 벤처확인서 및 기념패를 전달하고 ‘벤처 3만 시대’ 개막을 축하했다.

벤처기업협회는 기념식을 통해 ㈜모비데이즈에게 벤처기업협회 평생 회원증을 전달했다.

벤처기업은 1980년대 말 태동한 이래 정부의 육성정책에 힘입어 2000년대 초 벤처중흥기를 거쳐 양적·질적으로 지속 증가하면서 우리경제의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해왔다.

특히 벤처창업으로 출발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벤처출신 기업은 642개사로 2013년 기준 전체 중견기업 3,846개의 16.7%나 되는 등 벤처가 창업 → 중소 → 중견기업 성장사다리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음이 입증됐다.

벤처기업의 2013년 총 매출액은 198.7조원으로 GDP 1,428.3조원의 13.9%이고, 벤처기업 평균매출액은 68.4억원으로 중소기업 평균인 28.4억원의 2.4배다.

벤처기업의 2013년 총고용은 72만명으로 전체 산업체 근로자수인 2012년 1,489만명의 4.8%이며, 벤처기업 평균고용은 24.7명으로 중소기업 평균인 2012년 3.9명의 6.3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벤처기업은 63개로, ‘월드클래스 300’의 74%, ‘히든챔피언’ 302개 중 67.5%, ‘히든스타500’의 305개 중 68.5%를 차지했다.

이번 정부 들어 벤처기업이 3만개를 넘어선 것은 벤처생태계 태동 20년, 모태펀드 운영 10년과 함께 혁신성 있는 벤처기업들이 새로운 경제 환경에서 역동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며 그간 선순환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 기술창업 촉진 등 창조경제 구현 및 제2의 벤처붐 조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도 일정부분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기청 관계자에 따르면 “벤처기업이 현 추세대로 성장한다면 2017년 35,000개에 이르고 전체 매출액도 230조에 이르는 등 중소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거대기업군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제2의 벤처 도약을 위해 벤처기반 확충과 벤처투자 활성화 등으로 ‘선순환 벤처·창업 생태계’ 정착을 지속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장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