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구안와사로 인해 찾아올 수 있다?

전자기기 사용급증·대기오염 증가로 안구건조증 유병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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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형 기자

| 2015.04.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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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안증후군 또는 눈마름증후군으로도 불리는 안구건조증은 눈을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 눈을 편안하게 해야 할 눈물층의 양과 질이 감소 또는 변동되어 눈물층에 이상이 초래돼 일어나는 질환을 말한다.

이런 안구건조증은 현대인 4명 중 3명이 한번 이상 겪어봤을 정도로 흔한 안과질환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전자기기 사용이 급증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화된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그 발병률이 증가해왔다.

단아안 청아한의원 김진아 원장

단아안 청아한의원 김진아 원장에 따르면 안구건조증이 유병했을 시 안구표면이 손상돼 눈이 시리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등의 자극 증상을 느끼게 된다. 또, 눈이 건조하기에 쉽게 피로해지고, 뜨고 있는 것 자체가 힘들어질 수 있다. 게다가 찬바람을 맞으면 오히려 과도하게 눈물이 생성돼 흘러내리며 두통 증상이 찾아올 수 있기도.


그런데 이런 안구건조증은 다른 질병의 관련질환으로도 찾아올 수 있다. 만성결막염 등 안과질환부터 류머티스성 관절염, 쇼그렌증후군, 당뇨병, 비타민A 결핍증, 안면마비 등으로 인해서도 안구건조증이 유발 가능한 것.

그리고 7번 뇌신경 이상으로 발생하는 편측성 얼굴마비 질환인 구안와사도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에 속한다.

김진아 원장은 "구안와사 환자의 경우 입과 눈부위 근육이 틀어져 한쪽 눈이 제대로 감기지 않게 된다"라며, "따라서 눈을 깜박이는 행위를 통해 눈물샘을 자극하고, 이를 통해 눈의 수분을 유지하는 행위가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게 돼 안구건조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구안와사는 평균 4주간 유병기간을 보이는 질환으로, 이는 우리 눈이 건조한 상황에 그만큼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구안와사 환자의 경우 눈을 보호하고 안구건조증을 예방 또는 관리할 수 있는 치료를 동반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단아안 청아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