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사장단 인사 단행, "글로벌 역량 갖춘 인물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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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한화그룹이 국내 주요 대기업 그룹 중 처음으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10일 한화그룹은 "내년 사업계획의 조기 수립과 함께 경영환경 대응을 위해 일부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 대해 한화그룹측은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해 적소에 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춘수 한화그룹 부회장.(사진출처=연합뉴스)


◇부회장

금춘수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태양광, 화학, 방산 등 주요 사업 부문의 대규모 인수합병 이후 성공적인 '합병 후 기업 통합(PMI)' 작업을 통해 그룹의 조기 안정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현일 한화그룹 사장.(사진출처=연합뉴스)


◇사장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법무팀장으로 근무해 온 조현일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국내외 사업 화장에 따른 리스크를 예방하는 등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왔다.


▲이민석 (주)한화 무역부문 대표.(사진출처=연합뉴스)


◇부사장 

한화케미칼 경영진단팀장인 이민석 전무와 한화첨단소재 이선석 대표이사(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민석 부사장은 
미국과 중국 등 신규 해외 법인을 성공적으로 설립·운영한 공과를 인정 받아 기획과 영업, 전략을 두루 거쳐 수익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로 손꼽히고 있다.

▲김광성 한화63시티 대표(오른쪽), 이민석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대표(왼쪽).(사진출처=연합뉴스)


◇전무

김광성 한화생명 상무는 한화63씨티 대표이사로, 이만섭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사업총괄 전무는 시큐리티부문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김광성 전무는 모기업인 한화생명에서 부동산 관리 및 영업 전문가로 활동해 온 인물이다.


si-yeon@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