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조성진 등 IT전자 업계 CEO, 'CES 2017'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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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IT전자업계 CEO들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7’에 대거 참석한다. 4차산업혁명에 따른 융합과 연결이 강조되면서 전장사업 등 신사업을 담당하는 임원진도 라스베이거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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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윤부근 CE부문 사장과 서병삼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윤 사장과 서 부사장은 신제품에 대한 업계 트렌트를 파악하고 북미 시장의 프리미엄 가전 및 빌트인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순실 게이트 특검팀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참석하지 못한다.

가전과
TV 경영진 외에 삼성전자 박종환 부사장 등 전장사업팀과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도 참석한다.

삼성전자는
3세대 퀀텀닷 TVOLED TV(가칭)와 벽걸이형 무풍에어컨, 북미향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 등을 CES 2017에 공개한다. 또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A 시리즈를 전시한다.

LG
전자에서는 조성진 부회장을 비롯해 조준호 MC사업본부장(스마트폰), 송대현 H&A사업본부장(가전), 이우종 VC사업본부장(전장사업), 권봉석 HE사업본부장(TV·오디오) 등 전 사업부 수장이 CES에 출동한다. 조 부회장은 승진 후 첫 해외 출장에 나섰다. LG는 신성장사업과 주력사업을 두루 챙기게 된 구본준 부회장도 참석할 계획이다.

LG
전자는 삼성전자 퀀텀닷에 맞서 색 정확도와 색 재현력을 높여주는 독자기술 나노셀을 탑재한 슈퍼 울트라HD TV’ 신제품을 공개한다. I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홈 가전을 대대적으로 전시한다.

부품업계에서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현 삼성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참석이 불투명하다.

통신업계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이 모두 CES로 향한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커넥트카와 친환경차 등 전장 트렌트 파악을 위해
CES 2017에 참석한다.

s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