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명 중 4인...대한민국 장관급이상 여성공직자

이선애 헌법재판관, 김소영·박보영 대법관, 강은희 여가부장관...전체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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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이선애 헌법재판관, 김소영·박보영 대법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94명 중 마지막 남은 4인이다. 4.3%의 비중, 유리천장 같은 공직사회에서 장관급 이상 고위공직자 반열에 올랐다.

최순실 사태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고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구속되면서, 그마저도 여성 고위공직자 비율은 6개월 새 1.5%P 감소했다.

19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가 입법부·행정부·사법부·독립기구·지방직 등 총 5개 부문에 재직 중인 장관급 이상 고위공직자 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 공직자는 총 4명으로 4.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순실 사태'로 인한 국정공백이 발생하기 전 2016년 9월(6명) 대비 1.5%p 감소한 수치다. 

대표적인 장관급 이상 여성 고위 공직자는 지난 329일 신규 선임된 이선애 헌법재판관이다.

이 재판관은 
313일 퇴임한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후임으로 양승태 대법원장에 의해 지명된 인물이다. 1967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섰다. 1992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 2001년 서울행정법원 판사, 2003년 서울고등법원 판사 등을 역임하다가 2006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법제처 국민법제관 의원, 법재체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 국자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과 김소영 대법관은 같은 영남 출신 인사로 여성 고위 공직자에 이름을 올렸다
.

1964
년생인 강 장관은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중·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2000년 위니텍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09년 제5대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2011년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다 20125월 제19대 국회의원(새누리당)으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2013년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2012년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 2015년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61월부터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활동 중이다.

김소영 대법관은
1965년생으로 경남 창원 출신이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김 대법관은 1990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 2000년 대법원 법원행정처 조사심의관, 2006년 대법원 재판연구관, 2009년 대법원 법원행정처 정책총괄심의관, 2012년 대전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쳐 지난 201211월부터 대법원 대법관으로 활동 중이다.

박보영 대법관은
1961년 전남 순천 출신이다,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섰으며 수원지방법원 판사, 서울가정법원 단독판사,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행정심판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법원 대법관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최순실 사태 이후 6개월새 공직에서 물러난 장관급 이상 여성 고위공직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정미 헌법재판관 등 3명이다.

si-yeon@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