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소프트, 중국 국영 자동차 시험검사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슈어소프트와 상하이 자동차 검증 및 기술 혁신센터(SMVIC)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SMVIC 심검평 총경리, 슈어소프트 칭다오 지사장 장재웅 총경리, 슈어소프트 칭다오 부총경리 안명수, SMVIC 꾸하이레이 이노베이션 본부장 / 사진=슈어소프트


슈어소프트(대표 배현섭)는 상하이 자동차 검증 및 기술 혁신센터(SMVIC)와 자동차 소프트웨어(SW) 품질 및 기능안전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슈어소프트 칭다오 지사는 2019년 중국 완성차 시험과 인증을 담당하는 중국 자동차공학연구소(CAERI)와 공동 검증사업 협약을 시작으로 천진에 본사를 둔 중국 자동차기술연구소 (CATARC)와도 자동차 기능안전을 위한 검증사업 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SMVIC는 중국 국영 자동차 시험 및 인증기관으로서 슈어소프트가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SW 검증기술을 공식 솔루션으로 인증했다. 

양측은 올해부터 자체적인 자동차 SW 검증 플랫폼을 구축하고, 향후 중국 전역에 있는 완성차 및 부품회사의 SW 검증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자율주행 시대의 도래와 함께 미래 자동차에 적용될 SW에 대한 기능안전 검증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2017년 글로벌 SW 검증기업들의 미래 자동차 기술경쟁이 치열한 중국 자동차 시장에 슈어소프트는 후발 주자로 진출했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검증사업 성공경험과 다년간 축적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중국 국영 검증기관과 완성차 및 부품회사들의 SW 검증 플랫폼 구축을 표준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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