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적금, 금리 1% 미만 상품 사라졌다…평균 1.67%

우리은행 WON적금·케이뱅크 코드K자유적금 2.40%로 업계 최고


은행 자유적금 상품 가운데 1%미만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 사라졌다. 2%대 상품은 8개로 전월 대비 1개 늘었다.

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공시된 은행 자유적금 상품 49개를 분석한 결과, 3월 14일 평균 금리는 1.67%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0.03%p 오른 수치다. 2%대 상품은 전월 대비 1개 늘어난 8개였으며, 1% 미만 상품은 자취를 감췄다.

우리은행 WON적금과 케이뱅크 코드K자유적금이 2.40%의 업계 최고금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의 코드K자유적금 금리는 지난달 보다 0.30%p 오른 수치다.

이어 신한은행 신한스마트적금, 카카오뱅크 자유적금 금리는 2.20%로 나타났다.

수협은행 SH해양플라스틱Zero!적금(2.10%), 대구은행 내가만든보너스적금(2.05%), 농협은행 e-금리우대적금(2.03%)도 지난달과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케이뱅크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은 2.00%로 나타났다. 지난달 1.70%에서 0.30%p 오르며 2%대 금리를 제공하게 됐다.

금리 1% 미만 상품은 지난달까지 1개 있었는데 이번달부터는 자취를 감췄다. 지난달까지 업계 최저금리를 제공하던 광주은행의 KJB주거래적금Ⅱ금리가 0.90%에서 이번달 1.10%로 0.20%p 올렸기 때문이다.


이에 3월에는 수협은행의 Sh월복리자유적금 금리가 1.00%로 가장 낮고, 우리은행 우리SUPER주거래적금, 광주은행 KJB주거래적금Ⅱ금리가 1.10%로 나타났다.

뒤이어 신한은행의 신한S드림(DREAM)적금이 1.20%, 아름다운 용기 적금이 1.30%로 집계됐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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