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급식 고객 대상 앱 ‘프레시밀’ 본격 운영

▲CJ프레시웨이의 단체급식 고객용 모바일 앱 ‘프레시밀’ / 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단체급식 고객용 모바일 앱 '프레시밀'을 3월 말부터 본격 운영하며 사업경쟁력을 높인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월 단체급식 이용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점포 운영진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된 프레시밀은 식사 기록과 후기를 취합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여기에 사전 주문 및 결제 시스템, 임직원 특판몰 등 추가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 요소를 강화했다.

프레시밀은 개인화된 맞춤 정보를 적용하기 위해 식사 전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로그인 후 첫 화면에는 ‘오늘의 메뉴’ 정보가 제공된다. 자신이 이용하는 점포를 등록하면 일자 별 또는 주차 별 메뉴를 조식, 중식, 석식 등 끼니 별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식단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영양 구성 정보와 각 메뉴의 칼로리 정보가 나타난다.

사전 주문 기능인 ‘프레시오더’는 식당이나 카페에 방문하기 전에 미리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까지 마칠 수 있게 돕는다. 주문한 메뉴가 준비되면 앱이 설치된 휴대전화로 알림이 전송되므로 혼잡이 예상되는 시간대에도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식사 후에는 음식 섭취량과 메뉴 별 만족도를 세세하게 기록할 수 있다. 식단 이미지의 배식량을 기준 삼아 몇 번의 스크린 터치와 스크롤링으로 식사량을 기록하면 칼로리 정보가 즉시 산출된다. ‘MY 식사’ 페이지에 접속하면 지난 기록을 한눈에 모아 볼 수도 있다.

앱 사용자가 기록한 모든 정보는 빅데이터화 돼 각 점포의 메뉴 구성과 운영계획에 반영된다. ‘고객의 소리’ 페이지를 통해 점포별 식단, 위생, 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피드백을 접수하고 고객 문의에 대해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만족도 조사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현재 약 25개 점포에서 프레시밀 앱을 연동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이후 다양한 고객사의 사업장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프레시밀은 iOS 및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모두 지원되며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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