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비대면 서비스 수요증가에 아파트 전용 ‘언택트 보안솔루션’ 인기

에스원은 팬데믹으로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언택트 보안솔루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에스원에 따르면, 최근 팬데믹 사태로 비대면 서비스가 주목받으면서 아파트 전용 언택트 보안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언택트 솔루션 구축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언택트 보안솔루션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아파트 범죄 증가다. 첨단 보안솔루션을 설치해 경찰청으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받는 아파트까지 생겨나면서 언택트 보안솔루션이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는 필수 요소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에스원은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첨단기술을 활용한 아파트 전용 언택트 보안솔루션으로 입주민의 감염병 예방은 물론, 최첨단 보안솔루션까지 제공하며 시장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아파트 공동현관을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워크스루 형태로 출입이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은 입주민의 스마트폰과 공동현관 로비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입주민이 공동현관 근처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문이 개방되는 솔루션이다. 감염병 우려가 있는 공동현관 버튼 접촉이 아예 필요 없도록 한 것이 솔루션의 핵심이다.

또 경비원이 감염병에 노출될 경우 아파트 내 감염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스마트 주차관리 솔루션’을 통해 경비원과 방문객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에스원에 따르면, 증가하는 아파트 단지 내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공간별 맞춤 보안솔루션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CCTV가 눈에 띈다. 지능형 CCTV는 최소 인력으로 넓은 아파트 단지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입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CCTV는 특정 움직임을 분석하는 알고리즘이 적용돼 범죄 징후를 자동으로 포착, 보안요원에게 실시간 통보한다. 

엘리베이터에는 비명 감지 솔루션이 적용돼 있어 “도와줘요” 등 구조 음성을 인식하거나 소리가 일정 데시벨 이상이면 보안요원에게 자동 통보한다.

에스원은 “이제 최첨단 보안솔루션이 아파트 브랜드 차별화를 위한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며 “다양한 아파트 맞춤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입주민의 안심은 물론, 아파트 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