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유, AI 취업 도움 올인원 서비스 'CK PASS'로 경일대 학생들 취업 도와

무하유(대표 신동호)는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와 함께 인공지능(AI) 취업 준비 서비스 ‘CK 패스(PASS)’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일대학교는 실제 면접과 같은 환경에서 AI 면접을 대비할 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채용에도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며 일부 기업과 공공기관은 AI 면접을 적극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무하유가 제공하는 CK PASS는 자기소개서 분석을 비롯해 AI 면접 연습, 취업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AI 취업 도움 종합 솔루션이다. 자기소개서 진단을 통해 표절 및 결함, 직무 적합도를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면접 예상 질문이 만들어져 AI 면접을 진행하고 개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CK PASS의 AI 면접 기능은 '셀프 면접 연습'과 '실전 모의 면접' 두 가지로 나뉜다. 셀프 면접 연습은 본인이 희망하는 질문지 혹은 면접 빈출도가 높은 500가지 문항을 연습할 수 있는 기능이다. 상황 맞춤 면접 질문도 생성할 수 있으며, 무제한으로 다시하기와 이어하기가 가능하다. 실전 모의 면접 기능은 다시하기나 이어하기가 안 돼 실전과 똑같은 응시 상황에서 진행된다. 자기소개부터 지원 동기, 자소서 기반 질문, 심층 질문까지 체계적인 질문 시스템을 갖췄다.

아울러 면접 예상 질문과 답변에 대한 항목별 상세 결과를 알려줘, 비언어적인 요소와 언어적인 요소를 종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원철호 경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AI를 활용한 면접 프로그램 도입으로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직무 적합도 분석이 가능해져 완성도 높은 면접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취업컨설턴트 상담, 취업전담 교수 지도 등에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최근 채용 시장에 비대면 바람이 불면서 사기업은 물론 공기관과 공기업에서도 AI 면접 등을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CK PASS를 통해 객관적인 평가를 받고, 반복적으로 연습해 취업에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하유는 2011년 선보인 논문 표절 검사 솔루션 ‘카피킬러’를 통해 자연어처리(NLP) 노하우를 쌓아 이를 바탕으로 HR 사업을 시작했다. ▲AI 자기소개서 분석 서비스 ‘프리즘’ ▲취업 도움 솔루션 CK PASS ▲국내 최초의 대화형 AI 면접 서비스 ‘몬스터’를 차례로 출시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