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비알코리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과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협약

바리스타 직업 교육, 물품 지원, 취업 연계 등 프랜차이즈 브랜드 장점 살린 사회공헌 전개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왼쪽)와 곽재복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장이 지난달 30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PC그룹 비알코리아


SPC그룹이 운영하는 비알코리아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과 발달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바리스타를 꿈꾸는 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교육에 필요한 부자재와 물품을 지원해 이들의 실질적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커피 이론 강의 및 기술 전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 등 체계적 직업교육을 통해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알코리아는 직업교육 외에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술,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지식 등 사회적 약자가 더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경제적, 정서적 자립도 지원할 계획이다. 추후 임직원이 참여하는 정기적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비알코리아는 2009년부터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비알코리아 점포 매장 및 사무실에 장애인 직원을 지속 채용하는 등 발달 장애인의 자립과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써왔다.

SPC그룹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도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발달 장애인들에게 교육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