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프레딧, 올해 누적 거래액 1000억원 달성

▲프레시 매니저가 배달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hy


hy는 온라인몰 프레딧을 선보인지 3년 만에 누적 거래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프레딧의 누적 거래액은 10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초기 65만 명이었던 회원 수는 현재 120만 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성장에 큰 역할을 한 것은 전체 거래액의 60%를 차지하는 정기배송 서비스다. 주문한 제품은 설정한 배송 주기에 맞춰 프레시 매니저가 배송한다. 실시간 쌍방향 소통으로 반품, 건너뛰기가 가능하다. 식품은 물론 휴지, 샴푸 등을 생활 패턴에 맞춰 전달받을 수 있다. 발효유를 제외한 비음료 상품군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구독 제품은 잇츠온 신선란이다.

제품 카테고리 확장도 고객 유입을 이끌었다. 현재 1300여 종으로, 초기 대비 300% 넘게 증가했다.

hy는 영상 기반 UX·UI 개선 및 커뮤니티 기능 확대를 통해 2023년 연간 거래액 1500억 원에 이르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신승호 hy 멀티M&S부문장은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프레딧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30% 이상 신장하며 거래액 1000억 원 규모의 이커머스로 성장했다”며 “내년에도 콘텐츠 기반 플랫폼 개선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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