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홈 쉽고 빠르게…‘스마트싱스 스테이션’ 출시

삼성전자와 다양한 제조사의 스마트홈 기기 더 쉽게 연동

▲삼성전자가 스마트홈을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25일 국내 출시한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스마트홈을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스테이션(SmartThings Station)’을 25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이 달 초 CES에서 공개됐으며, 기기간 혁신적인 연결성과 편의성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업계 최신 사물인터넷(IoT) 통신 규격인 매터(Matter)와 지그비(Zigbee)를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한 번에 연결하고 제어한다. 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스마트 홈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제품 상단에 위치한 ‘스마트 버튼’을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스마트싱스 앱에 설정해둔 나만의 맞춤형 루틴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3가지 루틴을 ▲짧게 누르기 ▲두 번 누르기 ▲길게 누르기 등 터치 방식에 맞춰 설정할 수 있어 앱을 열지 않고도 루틴 실행이 가능하다.

갤럭시 위치 확인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파인드’도 지원한다.

또 최대 15W의 무선충전을 지원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버즈를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냉각팬을 내장해 전력 손실을 줄이고 충전 효율을 높였다. 무선 충전 시 사전에 설정한 루틴이 동시에 실행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블랙,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스테이션과 연동해 사용이 가능한 조명, 온습도센서 등 다양한 IoT 파트너 제품을 삼성닷컴에서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