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PGA TOUR & LPGA 골프웨어와 의류 후원 계약 맺어…새로운 도약 기대



한세엠케이 각자대표 김동녕·임동환·김지원의 PGA TOUR & LPGA 골프웨어는 23년을 맞아 후원선수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여 지난 12월 고진영 의류 후원 재계약에 이어, 노승열과의 후원 계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노승열은 열세 살에 고교생 국가대표와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2005년 허정구배 한국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중학생이 우승한 것은 처음이고 그 후 천재라고 불렸다.

2010년부터 아시안투어 상금왕, 2012년 PGA투어 데뷔, 2014년 PGA투어 Zurich Classic 우승까지 승승장구하던 노승열은 군복무 후 2020년 PGA투어에 복귀했다. 기량 회복을 위해 절치부심하던 그는 올해부터 PGA TOUR & LPGA 골프웨어와 함께 다시 한번 도약을 노린다.

노승열은 “평소 좋아했던 PGA TOUR 골프웨어와 인연을 맺을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스타일뿐만 아니라 고기능성에 집중한 ‘우승 견인의 옷’의 타이틀에 맞게 PGA TOUR & LPGA 골프웨어가 나에게도 다시 한번 우승을 선물해 줄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PGA TOUR & LPGA 골프웨어 관계자는 “노승열 프로와 인연을 맺을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지금까지 이룬 업적도 대단하지만 타고난 재능과 성실함까지 갖추었기에 앞으로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믿는다. 또한 패셔니스타인 노승열 프로와 함께 필드에서 더욱 돋보이게 될 PGA TOUR & LPGA 골프웨어를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eje@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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