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다양한 활동 통해 널디(NERDY) 내실 강화

▲사진=널디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대표 스트릿 브랜드 널디(NERDY)가 팝업 스토어 등 깜짝 이벤트를 통한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 가운데, 온라인 전용 라인업 출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널디 브랜딩 강화 계획을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 9일 스타필드 고양점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널디 23SS 라인업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더욱 다양한 종류의 제품과 널디만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구성된 2023년도 신상품들의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것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1층에서 열렸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오는 2월 1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널디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태연이 직접 현장을 찾아 방문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사진=널디


또한 널디의 온라인 전용 라인업 ‘BL’E’NK’(블랭크)를 통해 기존과는 다른 ‘서프라이즈’ 널디를 선보일 계획이다. 널디의 철자 ‘E’와 시그너처 2선 디자인 등에서 영감을 받은 블랭크 콜렉션은, 기존 널디 로고가 아닌, 좀 더 과감한 형태의 전용 로고가 사용되며, 디자인 역시 힙과 트렌디함에 더욱 무게를 뒀다. 이에 트랙 셋업을 중심으로 전개되던 2선 디테일과 컬러감은 살리되, 과감한 크롭이 돋보이는 볼레로 재킷, 와이드 핏의 카고 팬츠 등 기존 널디 와는 크게 차별화된 제품들을 공개했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널디 측은 “블랭크 콜렉션은 나만의 길을 가라는 널디의 슬로건에 걸맞은 제품”이라며 "블랭크 콜렉션을 통한 과감한 연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에이피알은 다양한 브랜딩과 실적을 동시에 다지는 한 해를 통해, 고객들의 우선 선택을 받는 널디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우선 브랜딩 강화를 위해 여러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 협업한 다양한 콜라보 제품을 출시한다. 글로벌 유통망 역시 기존의 중국 시장 리오프닝을 맞아 지난해 대비 실적 상승을 노리는 한편, 베트남 진출에 따른 추가적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널디 관계자는 “올 한 해 여러 다양한 시도를 통해 널디의 스타일 변화와 고객층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놀라움 가득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 내실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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