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국내외 앰배서더와 글로벌 공략 나선다

메이 머스크 글로벌 앰배서더 선정하고 해외 시장 집중 공략

▲사진=세라젬


세라젬은 유명 배우와 글로벌 모델을 앞세운 앰배서더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홈 헬스케어 리딩 기업으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창립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세라젬은 국내외 앰배서더를 활용한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를 높여 국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전략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세라젬은 지난 2022년 6월 메이 머스크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임명하고 그녀와 함께 화보를 선보였다. 메이 머스크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보그, 타임 등 유명 잡지의 표지모델로 활약한 50년 경력의 전문 모델로 세라젬과의 화보를 통해 지난해 주력 제품인 ‘V6’와 파우제 ‘M2’등 헬스케어 가전을 광고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세라젬에 따르면, 메이 머스크는 세라젬과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며 해외 판로 개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해 11월 세라젬은 척추 의료기기 ‘세라젬V6’를 미국 시장에 정식으로 런칭했다. 해당 제품이 한국 이외의 시장에 출시된 건 미국이 처음으로, 출시 이후 지난해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65.7% 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해외 바이어들 미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메이 머스크의 영향력이 많이 발휘되고 있다는 게 세라젬 측 설명이다.

세라젬은 지난해 초 캘리포니아 지역에 직영점 3곳을 동시 오픈하는 등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에 카페형 체험 매장인 웰카페(미국명 ‘세라젬 웰니스 라운지’) 1호점까지 오픈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배우 이정재와 신민아도 각각 5년, 4년째 세라젬 광고 모델을 맡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25년간의 헬스케어 노하우가 집약된 ‘세라젬V7메디테크’ 신규 광고캠페인을 선보였는데, 해당 제품은 출시 2주만에 국내 예약 대수 4000대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메이 머스크와 배우 이정재, 신민아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독보적 존재감이 하이엔드 헬스케어 가전 브랜드로서 세라젬이 추구하는 가치와 조화를 이루며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세 모델과 함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및 캠페인을 선보이며 홈 헬스케어 가전의 새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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