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강릉 산불 피해 주민들 위해 임시 조립주택 전달

▲(왼쪽부터) 김기영 강릉시의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홍규 강릉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26일 강릉시에서 진행된 '강릉 산불 피해 주민 주거용 임시주택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은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릉시에 임시 조립주택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임시 조립주택은 총 10개동이다. 

조립주택에는 지역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위해 붙박이장, 주방가구, 신발장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기본 옵션이 포함됐다. 또 조립주택은 일반 주택 수준의 단열 성능으로 제작됐고, 주민들의 사계절 생활을 고려해 냉난방기도 설치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하루아침에 생활 터전을 잃어버린 피해 주민들의 아픔과 어려움이 매우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지원하게 된 임시주거주택이 그분들께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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