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프리미엄 모빌리티 브랜드 리모와는 새로운 에센셜 시즈널 컬러 ‘클레이(Clay) & 테라코타(Terracotta)’ 런칭을 맞아 지난 11일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 라망 시크레에서 프레스를 초청해 특별한 미식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라망 시크레의 총괄 셰프인 손종원 셰프가 리모와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신규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한 특별한 코스 메뉴를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시즈널 컬러 ‘클레이’와 ‘테라코타’는 대지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열기를 머금은 흙의 따뜻함과 천연 점토의 부드러운 질감을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세련되고 타임리스한 그레이 톤의 클레이와 가마에서 구운 도자기를 닮은 절제된 레드의 테라코타, 그리고 수트케이스라는 특성을 손종원 셰프는 현대적이면서도 유니크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라망 시크레의 아이코닉한 카나페에 이어 선보인 ‘검정 상자 안의 캐비아’는 수트케이스 안에 담고 있는 여행의 설레임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얇은 블랙 상자를 스푼으로 깨면 캐비아와 숨겨진 색감이 드러나는 구조로, 마치 매트 블랙 수트케이스를 열 때 마주하는 반전의 순간을 연상시킨다.
이어 제공된 ‘블루 랍스터와 겨울 가든 채소들’은 테라코타의 붉은 컬러감을 차용해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으며, ‘한우 안심과 블랙 트러플’에서는 매시드 감자를 활용해 클레이 컬러를 메뉴에 은은하게 접목한 것이 돋보인다.
코스의 마지막을 완성하는 ‘태운 바닐라 치즈 케이크’는 테라코타 컬러로 감싼 치즈 케이크와 함께 리모와 그루브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감의 빵을 두른 클레이 컬러의 아이스크림과 소스로 컬렉션 및 브랜드에서 받은 영감이 조화롭게 표현됐다.
리모와는 1898년 이래 품질과 혁신을 핵심 가치로 삼아 독일 엔지니어링과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선보이며, 단순한 수트케이스가 아닌 평생을 함께할 여행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해왔다. 장인들이 남긴 유구한 전통에 정밀한 현대 기술력을 결합한 제조 방식과 2022년 7월 25일 이후 구매된 모든 새 수트케이스에 적용되는 평생 보증 서비스는 리모와가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를 이끄는 브랜드임을 보여준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손종원 셰프는 올해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서 선정된 37곳의 스타 레스토랑 중 두 곳에서 동시에 별을 획득한 국내 유일한 셰프로, 라망 시크레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별을 유지하며 업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Evolve(진화하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그의 행보는 ‘네버 스틸(Never Still)’을 핵심 정신으로 삼아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가는 리모와와 맥을 같이 한다.
한편, 손종원 셰프의 스페셜 코스에 영감을 준 리모와의 신규 에센셜 시즈널 컬러 ‘클레이 & 테라코타’는 11월 13일부터 전국 리모와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