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G디스플레이의 ‘240Hz RGB 스트라이프 OLED’ 패널을 카메라로 확대해 촬영하는 모습. 패널 내 RGB 픽셀이 스트라이프 구조로 배치됐다. /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240Hz RGB 스트라이프 OLED 패널’ 상용화를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RGB 스트라이프 OLED란, 적·녹·청(RGB) 서브픽셀을 일렬로 배열한 구조다. 기존 대비 작은 글씨나 숫자도 보다 또렷하게 표현한다. 문서 작업, 주식·금융 거래, 코딩, 콘텐츠 편집 등 장시간 화면을 볼 때 눈의 피로를 줄이고 편안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최근 인공지능(AI) PC 보급 확대와 함께 멀티태스킹·고해상도 기반 업무가 늘어나면서, 선명한 텍스트 표현과 몰입감 있는 화질을 동시에 제공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240Hz RGB 스트라이프 OLED 패널은 RGB 스트라이프 구조에 160 PPI 해상도, 240Hz 주사율을 구현했다. PPI(Pixel Per Inch)는 화면 1인치 안에 들어가는 픽셀 수다. 숫자가 높을수록 픽셀이 더욱 촘촘해 글자와 이미지 표현이 정교하다.
주사율은 화면이 1초 동안 바뀌는 횟수다. 숫자가 높을수록 화면 움직임이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표현된다. LG디스플레이는 DFR 기술을 적용해 ▲고해상도(4K 240Hz) ▲고주사율(FHD 480Hz)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주요 모니터 브랜드와 함께 27인치 양산을 시작으로 향후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LCD 중심이던 하이엔드 모니터 시장에서 OLED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은 “240Hz RGB 스트라이프 OLED의 세계 최초 상용화는 OLED 기술의 집약체로서의 저력을 증명한 것”이라며 “기술 중심 회사로서 기술 리더십과 사업 경쟁력을 토대로 모니터 시장 내 OLED 확장을 가속화하고,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