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취재] 삼성D, 5년 새 온실가스 37% 감축…배출집약도 17→11](/data/photos/cdn/20260729/art_1784103180.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삼성디스플레이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배출집약도, 재생에너지 전환율 등 친환경 지표가 중장기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데이터뉴스가 삼성디스플레이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6을 분석한 결과, 온실가스 직·간접 배출량인 스코프(Scope) 1·2 합산 배출량은 2021년 537만 톤에서 2025년 338만톤으로 37.0% 감소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생산량과 공장 가동률 등 사업 규모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삼성디스플레이의 매출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6% 감소한 데 비해 스코프 1·2 배출량은 37.0% 줄어 감소 폭이 훨씬 컸다. 같은 기간 매출액 대비 배출량을 의미하는 온실가스 배출집약도도 낮아지며 탄소 효율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온실가스 배출집약도는 2021년 1억 원당 17톤에서 2022년 12톤, 2023년 12톤으로 낮아졌다. 2024년에는 13톤으로 소폭 높아졌지만, 2025년 다시 11톤으로 하락했다. 2021년과 비교하면 35.3% 개선된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코프1 감축을 위해 아산화질소(N2O) 처리 효율 향상, 불소계 온실가스(F-가스) 배출량 저감, POU스크러버 처리 효율 개선을 진행했다. 스코프2 저감을 위해서는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과 생산 라인 관리, 설비 도입 전 에너지 효율을 검토하는 에너지 QUAL 제도 운영,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의 재생에너지 전환율은 꾸준히 높아졌다. 2021년 5%였던 전환율은 2022년 21%, 2023년 23%, 2024년 24.8%, 2025년 24.9%로 상승했다. 회사는 올해 전환율은 25.4%를 목표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원자재 조달, 유통부터 제품 폐기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 배출량인 스코프3도 자율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스코프3 배출량은 2021년 660만 톤에서 2022년 490만 톤으로 감소했다. 2023년에는 493만 톤으로 소폭 늘었지만, 2024년 430만 톤, 2025년에는 380만 톤까지 줄였다. 2021년과 비교하면 42.4% 감소한 수치다.
회사는 스코프3 감축을 위해 플라스틱 트레이, 보호필름 등 플라스틱 자원의 순환 사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OLED 제품의 저전력 설계를 통한 사용 단계 에너지 절감 활동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