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의 휴머노이드용 P(플라스틱)-OLED 패널 /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프리미엄 패널 기술을 기반으로 로보틱스와 차세대 차량용 시장으로 적용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2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6’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일상을 연결하는 소통의 창, 디스플레이’를 주제로 휴머노이드부터 모니터, TV, IT, 모빌리티 등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휴머노이드 시장을 겨냥한 ‘P(플라스틱)-OLED 디스플레이 설루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P-OLED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영하 30도, 영상 85도에 이르는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차량용에 먼저 적용된 뒤 IT용으로 확장돼 왔으며, 다양한 산업 환경에 투입될 휴머노이드용으로도 최적의 디스플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이밍 및 TV 부문에서는 초고주사율을 구현한 ‘24.5인치 540Hz 게이밍 OLED’를 비롯해 ‘27인치 DFR 720Hz 게이밍OLED’, ‘39인치 21:9 5K2K 게이밍 OLED’ 등 OLED 패널 라인업을 내세웠다.

▲LG디스플레이 직원이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2026’ LG디스플레이 부스에서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 등 다양한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디지털 콕핏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LG디스플레이
모빌리티 존에서는 대시보드 전체를 채우는 ‘48인치 P2P(Pillar to Pillar)’ 패널과 필요할 때 버튼을 누르면 차량 뒷좌석 천장에서 내려오는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를 탑재한 디지털 콕핏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워크 존에서는 RGB 스트라이프 구조를 적용해 선명도를 높인 ‘27인치 5K OLED(220ppi)’와 정지 화면 시 주사율을 20Hz까지 낮춰 전력 효율을 높인 ‘16인치 노트북용 OLED’ 등을 배치했다.
한편 이날 워크존에 전시된 LG디스플레이의 ‘27인치 5K OLED 패널’은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 기존 LCD를 대체하며 AI 콘텐츠를 구현하는 기술이라는 점을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K-디스플레이 2026 전시는 기술 중심 회사로서의 기술 경쟁력을 직접 보여드릴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OLED 혁신 기술을 통해 시장 차별화를 실현하고, 고객가치 중심의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 가속의 기반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