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스마트 A 10’ 물류관리 개편…입출고·회계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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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스마트 A 10’ 물류관리 개편…입출고·회계 한 번에

▲WEHAGO AI 에디션 메인 화면. ONE AI가 처리할 주요 업무를 액션카드로 먼저 안내하며, 물류 업무를 선택하면 스마트 A 10의 해당 업무 화면으로 연결돼 처리 대상 확인부터 후속 업무 수행까지 이어진다. / 자료=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이 입출고와 재고, 회계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위하고 스마트 A 10(WEHAGO Smart A 10)’의 물류관리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더존비즈온은 물류정보 입력부터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국세청 전송까지 하나의 업무 흐름으로 연결한 새로운 물류관리 기능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는 입출고, 재고관리, 회계처리 과정에서 같은 데이터를 여러 차례 입력하거나 서로 다른 메뉴를 오가야 했다. 개편된 스마트 A 10에서는 입출고 내역을 한 차례 등록하면 관련 정보가 재고와 회계 데이터에 곧바로 반영된다. 전자세금계산서도 매출마감이나 출고처리 화면에서 별도의 이동 없이 발행하고 전송할 수 있다.

기업의 업무체계에 따라 화면과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도 이원화했다. 여러 담당자가 업무를 나누고 승인 및 마감 절차를 거치는 조직에는 ‘전문가 모드’를 제공한다. 물류와 회계를 한 사람이 맡는 기업은 ‘간편 모드’를 이용해 주요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업무 절차도 간소화했다. 영업관리 과정은 8단계에서 6단계로, 구매관리는 5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처리 단계가 종전보다 30~50% 줄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재고정보를 확인하는 시점도 앞당겼다. 과거에는 마감 작업을 마쳐야 재고 변동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상품이 입고되거나 출고되는 즉시 재고자산수불부에 반영된다. 물류정보와 회계 데이터가 자동으로 연결되면서 전표를 일일이 작성하는 작업도 대부분 없앴다.

외부 데이터를 가져오는 과정도 편리해졌다. 온라인 쇼핑몰의 주문·정산 자료를 엑셀 파일로 올리면 주문번호를 기준으로 정산과 매출, 재고정보가 연계된다. 다른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에서 사용하던 자료도 항목명을 자동으로 연결해 별도의 대규모 편집 없이 스마트 A 10으로 옮길 수 있다.

이번 개편에서는 재고평가나 매출이익 현황의 특정 항목을 선택해 상세 입출고 기록까지 거슬러 확인하는 기능을 포함해 15개 기능을 새로 추가하거나 개선했다. 조회 가능한 현황 메뉴는 116종에서 226종으로 늘렸다.

업종별 업무 특성도 반영했다. 제조기업은 부품명세서(BOM)를 기반으로 자재 투입과 원가를 관리할 수 있다. 도소매기업에는 거래처 및 재고관리 기능을,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에게는 주문과 정산을 통합해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더존비즈온의 기업용 AI 플랫폼 ‘ONE AI’와 연결되는 기능도 강화했다. ONE AI가 주요 업무 데이터를 살핀 뒤 이용자에게 필요한 작업을 위하고 첫 화면의 액션카드로 알려주는 방식이다. 카드를 누르면 스마트 A 10의 관련 화면이 열려 처리 대상과 세부 내용을 확인하고 곧바로 후속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물류관리 영역에서는 부족한 재고를 비롯해 당일 출고 예정이지만 아직 처리되지 않은 주문, 발행하지 않은 전자세금계산서, 발송 전인 견적서, 미처리 전표 등을 AI가 먼저 안내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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