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협력사 42개사 대상 AI·디지털 전환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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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협력사 42개사 대상 AI·디지털 전환 강연회 개최

▲KAI가 주최한 항공우주 강소기업 CEO AX·DX 특별강연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연암공과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함께 ‘항공우주 강소기업 CEO AX·DX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연암공과대학교 미래관에서 열린 강연회는 협력사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제조 현장의 AI 도입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AX는 인공지능 전환, DX는 디지털 전환을 뜻한다.

행사에는 양홍석 KAI 상생협력실 상무, 안승권 연암공과대학교 총장, 이의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센터장, 김태형 제조분과협의회 회장(미래항공 대표)과 협력사 42개사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에서는 중소 협력사의 구인난과 생산성 향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AI·디지털 기술 도입 사례를 다뤘다. 안승권 총장은 ‘AI 시대, 기업은 어떻게 진화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AI 기술이 기업 경영과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김범준 연암공과대학교 AI·DX센터장은 ‘기업 현장을 바꾸는 AI: 도입 사례와 적용 전략’을 주제로 실무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KAI는 이번 강연에 이어 협력사 임직원 대상 AI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1월부터 협력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2027년부터는 항공부품 제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AI 실무교육을 정규 과정으로 운영한다.

양홍석 KAI 상무는 “많은 협력사가 AI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실질적인 AI 제조 인프라 구축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는 2020년 상생협력 정책을 선포한 이후 협력사의 경영 안정과 고용 확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280억 원 규모의 지원을 추진해 왔다. 지난 4월에는 국회 국방위원회와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방산 체계기업과 협력업체 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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