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빅태블릿, ‘경기도 AI 혁신 클러스터 판교’ 입주

AI 영상관제 기술력 기반으로 전국 혁신거점 확장… 데이터 중심 AIoT 기술 고도화 추진

주식회사 빅태블릿, ‘경기도 AI 혁신 클러스터 판교’ 입주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주식회사 빅태블릿은 ‘경기도 AI 혁신 클러스터 판교’에 공식 입주하며, AI 기반 지능형 영상관제(AI Video Surveillance) 기술의 데이터 활용 고도화와 AIoT 생태계 확장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입주는 빅태블릿이 축적해온 AI 영상 데이터 처리 기술력과 전국 혁신기관과의 협업 역량이 공공과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성과로 이어진 결과다. 이 회사는 판교 입주를 계기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AI 데이터 실증 사업과 스마트시티 분야의 AIoT 기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 판교는 국내 AI 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AI·데이터 기업과 연구기관이 협력하는 AI 혁신 클러스터 생태계가 조성돼 있다. 빅태블릿은 이번 입주를 통해 데이터 기반 도시 관제와 공공 서비스 고도화 프로젝트를 강화하고, AI 영상데이터를 활용한 산업 효율화 및 안전관리 기술 실증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지호 빅태블릿 대표는 “판교는 AI 기술과 데이터가 결합된 실증 중심의 도시로, 기업 간 데이터 협력과 기술 공유가 활발한 공간”이라며 “빅태블릿은 영상 데이터 처리와 AIoT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산업, 공공분야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AI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빅태블릿의 A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지능형 영상관제 플랫폼은 영상 데이터와 IoT 센서 정보를 통합 분석해 이상 상황을 실시간 감지하고, 시설 및 산업 현장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한다. 이 기술은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AI 학습형 예측 모델을 활용해 위험 요인을 조기에 감지하고, 시설 운영의 데이터 기반 자동화를 실현한다.

또한 영상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을 적용해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충족한다. 현재 빅태블릿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스마트 관제 및 도시안전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시티 통합관제 시스템 고도화와 AI 학습데이터 구축 사업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빅태블릿은 이미 대구 스케일업 허브, CNT테크(킥스업 서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Plug and Play Tech Center에 입주해 AI 실증 및 기술교류를 추진 중이다. 이번 판교 AI 혁신 클러스터 입주는 대구, 서울, 글로벌 네트워크를 잇는 전국 단위 데이터 혁신거점의 연결점으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산업 데이터를 통합·분석하는 AI 데이터 허브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지호 대표는 “빅태블릿은 데이터 기반 AIoT 기술기업으로서, 영상과 센서 데이터를 융합해 산업과 사회가 안전하게 작동하는 AI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혁신거점을 중심으로 데이터 활용을 통한 산업 혁신과 공공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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