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70%, 영상 콘텐츠에 몰린 여가시간

활동적인 여가 비중은 낮아, 취미·자기개발 17.8%, 관광 13.9%

[데이터] 1인 가구 70%, 영상 콘텐츠에 몰린 여가시간
1인 가구의 여가가 ‘보는 활동’으로 쏠리고 있다.

10일 데이터뉴스가 국가데이터처의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1인 가구의 여가활동이 동영상 콘텐츠 시청에 집중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주말 여가활동으로 ‘유튜브 등 동영상 콘텐츠 시청’을 꼽은 비율은 75.7%로 가장 높았다. 이어 ‘휴식’이 73.2%로 뒤를 이으며 사실상 실내 중심의 정적 활동이 여가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활동적인 여가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취미·자기개발’은 17.8%, ‘관광’은 13.9%에 그쳤다.

경제적 여건 역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저소득 1인 가구일수록 무료 콘텐츠나 저가 OTT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지며, 비용 부담이 적은 영상 시청이 주요 여가로 자리 잡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하고 있는 여가’와 ‘하고 싶은 여가’ 간 괴리도 확인된다. 실제 활동은 동영상 시청이 압도적이지만, 전체 국민 기준으로는 관광이나 취미·자기개발을 선호하는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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