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카나브젯’ 출시

보령,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카나브젯’ 출시

▲21일 진행된 카나브젯 런칭 기념 심포지엄 전경 / 사진=보령


보령(대표 김정균)은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카나브젯’을 오는 6월 1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카나브젯은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에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3제 복합제다.

이 제품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앓는 환자나 스타틴 단독요법으로 LDL 콜레스테롤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 등을 대상으로 처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동반 환자가 늘어나면서 만성질환 통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보령은 지난 21일 카나브젯 출시를 기념해 런칭 심포지엄을 열고 국내 내과 전문의들과 함께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 관련 최신 지견과 복합제 활용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찬주 연세의대 심장내과 교수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관리하는 방향으로 치료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며 “3제 복합제가 혈압과 LDL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보령은 2011년 국산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출시한 이후 복합제 제품군인 ‘카나브 패밀리’를 확대해왔다. 이번 카나브젯 출시로 혈압 관리뿐 아니라 지질 관리 영역까지 제품군을 넓히게 됐다.

현재 보령은 카나브 기반 4제 복합제와 고혈압·당뇨 복합제 등도 개발 중이다.

성백민 보령 BD&마케팅본부장은 “카나브젯 출시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더욱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15년 간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카나브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인만큼, 데이터에 기반한 영업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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