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오른쪽)과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8일 충남 계룡시 공군본부 무궁화회관에서 열린 '하늘사랑장학재단 장학기금' 기증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이 임무 수행 중 순직한 공군 장병 유가족들에게 10년간 10억 원을 기부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8일 공군과 함께 ‘하늘사랑장학재단 장학기금’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을 통해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035년까지 10년간 매년 1억 원씩 장학기금 총 10억 원을 공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기금은 임무 중 순직한 공군 장병 유가족의 장학금과 생활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공군 하늘사랑장학재단 장학기금 기증에 앞서, 지난 2023년부터 임무 수행 중 순직한 육군 장병 자녀들을 위한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도 매년 2억 원씩 기증하고 있다. 오는 2032년까지 총 20억 원 규모로 전달될 예정이다.
소방관과 경찰관 등 제복 공무원 유가족을 위한 지원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 788명에게 총 27억3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19년부터 육군 인사사령부와 함께 전역 예정 조리 특기병 대상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00여 명의 조리병을 채용했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공무 수행 중 순직한 소방관, 경찰관과 육군 장병에 이어 공군 장병 유가족까지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복 공무원들을 향한 우리 그룹의 작은 정성이 이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