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스타트업 공모전 최종 선발업체 이미지 /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 주관한 ‘2026 현대건설×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통해 스타트업 12개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이 공모전에는 156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서류·발표 평가와 기술검증(PoC) 사업계획 수립 과정을 거쳐 건설 AX 3개사, 미래주거 3개사, 라이프스타일 2개사, 디지털 헬스케어 3개사, 스마트 건설기술 1개사 등 5개 분야에서 최종 12개사가 선발됐다.
선정 기업들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현대건설 현업 부서와 기술·서비스 실증을 공동 수행한다. 현대건설은 사업화 지원금과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 결과에 따라 현장 적용 확대, 공동 개발, 구매 계약, 투자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10월 ‘2026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열어 선정 기업의 기술과 실증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공모전을 통해 총 43개 스타트업과 기술 실증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27개사와 기술·상품 공동 개발 또는 구매 계약 등 후속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선정된 자율주행 배송 로봇 스타트업 모빈과는 공동주택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8월 ‘디에이치 에델루이’ 현장에 해당 서비스를 적용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실증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성과가 확인된 기술은 사업화와 현장 확대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