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김재영 HMG건설기술연구원장(오른쪽)과 민승기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현대건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최근 방한한 부 다이 탕(Vu Dai Thang) 하노이 시장을 만나 베트남 사업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부 다이 탕 시장은 쩐 타인 만 베트남 국회의장과 함께 지난 6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지난 8일 서울 소공동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대우건설을 비롯한 국내 기업과 만나 하노이시 인프라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타레이크 신도시 사업을 비롯해 신도시·인프라·에너지 분야의 추가 투자 계획을 설명했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은 지난 30여 년간 베트남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스타레이크 신도시를 기반으로 신도시·인프라·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타레이크 신도시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정부기관 이전과 토지보상, 인허가 등 행정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필요가 있다”며 “정부기관 이전과 연계한 추가 오피스 개발 등 후속 투자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 다이 탕 시장은 스타레이크시티 사업부지 토지보상과 정부기관 이전 등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히고, 잔여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대우건설은 향후 하노이시가 추진하는 도시개발 계획과 연계한 추가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하노이시는 지난 6월 100년 비전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홍강을 중심으로 도시 공간 구조를 재편하는 도시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하노이시의 도시 발전 계획과 연계해 한국의 기술과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스마트시티 등 신규 사업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