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 홍삼수 포스코 냉연도금마케팅실장이 지난 17일 영농형태양광 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과 포스코는 최근 국내 영농형태양광 활성화 및 국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영농형태양광 전용 모듈과 하부 구조물 패키지를 공동 개발·공급하고, 관련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영농형태양광은 작물 재배에 필요한 일조량을 유지하면서 남는 태양빛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국토 면적이 비교적 적고 경사진 산지가 많은 우리나라 환경에 적합한 태양광 솔루션으로 주목받는다. 지난 6월 제정·공포된 '영농형태양광사업법'에 따라 사업 최장 허가 기간이 기존 8년에서 23년으로 늘어나면서 시범사업을 넘어 본격적인 보급 기반이 마련됐다.
양사는 국내 기업 간 '신토불이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금융, 기자재, 시공, 전력 판매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화큐셀은 진천공장에서 제조한 고효율 전용 모듈 보급과 전력구매계약(PPA) 중개 등 전력 판매를 담당하고, 포스코는 토지 부식에 강한 구조물 자재 공급 및 한국형 영농형태양광 구조물 표준 확립을 맡는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은 "영농형태양광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농촌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건전한 영농형태양광 시장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