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데이터] 전체 자살률 낮아졌지만…10대만 7.5% 상승](/data/photos/cdn/20260939/art_1790053983.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전체 연령대 중 10대만 유일하게 자살률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자살은 10대부터 40대까지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2일 데이터뉴스가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사망원인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자살 사망자는 1만4144명으로 전년(1만4872명) 대비 728명(4.9%) 감소했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자 수를 뜻하는 자살률도 2024년 29.1명에서 지난해 27.8명으로 4.7% 낮아졌다. 1일 평균 자살 사망자는 38.8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10대만 자살률이 상승했다. 8.0명에서 8.6명으로 7.5% 늘었다. 남자와 여자의 자살률이 8.0%, 9.4%로 전년(7.4%, 8.7%) 대비 7.8%p, 7.3%p씩 확대됐다.
반면 20대는 22.5명에서 20.8명으로 7.6%, 30대는 30.4명에서 28.2명으로 7.2% 낮아졌다. 40대부터 80세 이상까지도 모두 감소했다.
10대부터 40대까지는 자살이 사망원인 1위였다. 전체 사망 가운데 자살이 차지하는 비중은 10대 51.2%, 20대 53.5%, 30대 42.3%, 40대 25.4%로 나타났다. 50대에서는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 60대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성별 자살률은 남자가 39.7명으로 여자(16.0명)의 2.5배였다. 전년 대비로는 남자가 4.9%, 여자가 4.1% 낮아졌다. 10대에서는 여자 자살률이 9.4명으로 남자(8.0명)보다 높았고, 20대 이상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인구구조를 적용한 한국의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24.9명으로 집계됐다. 비교 가능한 OECD 38개국 평균은 10.9명으로, 한국이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다만 OECD 평균은 국가별로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최근 자료를 기준으로 산출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