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멕시코 항공우주 협력 추진…현지생산·공급망 구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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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멕시코 항공우주 협력 추진…현지생산·공급망 구축 논의

▲(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종출 KAI 대표, 루이스 리스카노 FEMIA 최고경영자,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부 장관이 한·멕시코 비즈니스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이재명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 방문에 맞춰 멕시코 현지에서 멕시코 항공우주산업협회(FEMIA),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항공우주 산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멕시코 정부의 중장기 경제 발전 전략인 ‘플랜 멕시코’와 연계해 현지 항공우주 산업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FEMIA는 100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한 협회로, 멕시코 항공우주 산업 정책 수립과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KAI는 완제기·민수·우주 분야에서 현지 기업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정익·회전익 항공기, 무인기, 위성, 유지·보수·정비(MRO), 기체 구조물 등을 대상으로 현지생산과 기술협력, 공급망 현지화 방안을 협의한다.

FEMIA는 멕시코 항공우주 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교류를 지원하고, 현지 협력사 발굴과 정책 정보 제공을 맡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금융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현지 기업이 KAI의 항공우주 제조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KAI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항공우주 시장 동반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해 왔다.

김종출 KAI 대표는 “멕시코와의 협력을 거점으로 중미 지역 내 FA-50 진출을 가속화하고, 향후 북미와 남미 시장까지 수출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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