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기업 AI 통합관리 ‘AIR Studio v3’ 출시

데이터, 에이전트, Ops, 거버넌스 4개 영역 모듈화…수십 일씩 걸리던 AI 에이전트·외부 도구 연동 몇 분 만에 처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메가존클라우드, 기업 AI 통합관리 ‘AIR Studio v3’ 출시

▲전체 사용자의 현황을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AIR 스튜디오 v3 거버넌스 모듈의 ‘통합 대시보드’ / 자료=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업의 기존 AI 환경을 유지하면서 데이터와 AI 에이전트, 운영, 보안, 비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OS ‘AIR 스튜디오 v3(ARI Studio v3)’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AIR 스튜디오는 기업의 AI 구축, 실행, 통제를 하나의 환경에서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v3는 주요 기능을 ▲데이터 ▲에이전트 ▲Ops ▲거버넌스 등 4개 모듈로 나눠 기업이 AI 도입 수준과 필요에 맞춰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8월 AIR 스튜디오 v1, 올해 4월 v2를 선보인 뒤 금융·리테일·제조·건설 등 다양한 산업의 국내외 기업에 적용해왔다. 이 과정에서 축적한 AI 전환(AX) 경험을 토대로 v3의 모듈 구조를 설계했다.

기업은 플랫폼 전체를 한꺼번에 도입할 필요 없이 데이터 정비나 AI 에이전트 개발, 운영, 보안·비용 통제 등 필요한 영역부터 적용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

데이터 모듈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수집·가공·관리하는 과정을 자동화한다. 데이터 특성에 맞는 가공 방식을 적용하는 전용 엔진을 활용해 AI 인식률과 검색증강생성(RAG) 성능을 높이는 AI-Ready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을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 기업 AI 통합관리 ‘AIR Studio v3’ 출시

▲AIR 스튜디오 v3의 모듈화 아키텍처 / 자료=메가존클라우드


에이전트 모듈은 업무용 AI 에이전트의 설계·개발·등록과 외부 서비스 연동을 담당한다. 특히 구글 워크스페이스, 지라, 슬랙 등 70여 종의 핵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커넥터를 내장했다.

기존에는 외부 도구와 AI 에이전트를 연결하기 위해 MCP(Model Context Protocol) 개발과 인증 작업이 필요했고, 공급자가 MCP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별도 개발까지 거쳐야 했다. AIR 스튜디오 v3는 자체 개발하거나 검증·인증한 커넥터를 제공해 이 과정을 단축했다. 비개발자도 원하는 커넥터를 선택해 연결할 수 있어 기존에 수십 일이 걸리기도 했던 연동 작업을 수분 내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Ops 모듈은 AI 에이전트의 배포, 운영, 모니터링을 자동화한다. 에이전트Ops를 통해 AIR 스튜디오에서 만든 에이전트뿐 아니라 외부에서 개발한 에이전트의 성능과 권한까지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다. MCPOps는 내·외부 MCP 서버의 도구 검증과 연동을 지원한다. 에이전트와 MCP의 배포 상태, 성능, 로그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필요하면 즉시 중지하거나 재배포할 수 있다.

거버넌스 모듈은 기업의 AI 활용 확대에 따른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사용 정책을 통합 관리한다. 여러 AI 모델과 에이전트, 외부 도구에 동일한 정책을 적용하고 접근 권한과 사용 현황을 중앙에서 관리해 조직별로 서로 다른 AI 서비스를 이용해도 기업 차원의 통제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보안과 비용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자체 개발한 ‘AI 게이트웨이’를 통해 AI 호출을 단일 지점에서 통제하고, 외부 MCP와 도구 연동 확대에 따른 보안 위험을 관리한다. 가상키(Virtual Key) 발급을 통한 원본 인증키 보호와 감사 로그 추적, 우회 API 호출 차단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FinOps 대시보드는 조직과 사용자 역할·직급 등에 따라 토큰 한도와 예산을 설정하고 실제 사용량과 예상 비용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관리자는 부서별 AI 사용량과 비용을 관리하고 설정된 예산을 넘으면 API 호출을 제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I 활용 확대에 따른 비용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상치 못한 지출 증가를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CAIO는 “특정 산업별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산업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을 ‘AIR 스튜디오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공하고, 실제 비즈니스 시나리오가 담긴 데모 및 영상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이 AI 도입 효과를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현장배치 엔지니어(FDE)의 밀착 지원을 통해 고객이 PoC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기까지 소요되는 전환 과정을 단축하는 노력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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