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도깨비의세계’가 사전 다운로드에 이어 정식 출시에서도 앱마켓 인기 순위 정상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는 슈퍼캣이 개발한 2.5D MMORPG ‘도깨비의세계’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사전 다운로드를 개시한 직후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정식 출시일에는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에서도 선두에 올랐다.
이 게임의 원작은 네이버 웹소설과 웹툰으로 인기를 얻은 ‘멸귀수도전’이다. 한국 전통 정서를 바탕으로 한 세계관에 도트 아트를 접목했으며, 2D 도트 캐릭터가 3D 배경을 무대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화면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고전 게임을 떠올리게 하는 시각적 감성과 입체적인 공간 표현을 함께 담았다.

▲‘도깨비의세계’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 자료=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출시 준비 과정에서 이용자들과 서비스 운영 방침을 공유하고, 의견을 받아 세부 내용을 조정해 왔다. 국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출시 전부터 소통을 이어온 것이다.
지난 9월 라이브 시연회에서는 미리 받은 질문에 답변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이용자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의복과 탈것에는 성장에 영향을 주는 능력치를 부여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멤버십 이용 기간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당초 28일에서 30일로 늘렸다.
출시 이후에는 공식 소통 창구인 ‘도깨비 총회’를 중심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곳에서 접수한 의견을 검토해 향후 서비스 운영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양대 앱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념한 보상도 마련했다. 이용자에게 ‘1위 기념 도술 조각 선택 상자’와 ‘염색약 선택상자’를 각각 1개씩 제공하고, 게임 재화인 ‘엽전’ 11만1111개를 지급한다.
차명수 카카오게임즈 사업실장은 “도깨비의세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모습을 보며 이용자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서비스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