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임진각서 한류 OST 축제 개최…1만5000여 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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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임진각서 한류 OST 축제 개최…1만5000여 명 방문

▲2026 GHOST 페스티벌 / 사진=경기일보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가 사흘간 한류 음악을 즐기는 축제 공간으로 꾸며졌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6 GHOST(경기 한류 OST) 페스티벌’에 1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YB와 김창완 밴드를 비롯해 백지영, 거미, 린, 비, 위너(WINNER), 웬디 등 30여 팀이 참여했다. 국내 유명 가수들이 드라마와 영화 OST 등을 선보이며 축제 무대를 채웠다.

음악 공연뿐 아니라 한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K-뷰티 메이크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경기도에서 촬영된 영화와 드라마의 주요 장소를 살펴볼 수 있었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의 대표 관광자원인 DMZ에 한류 콘텐츠를 접목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경기관광공사는 임진각 평화누리의 지역적 특색을 활용해 기존 음악 축제와 차별화하고, 이를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장 주변 관광시설과의 연계도 추진했다. 평화누리 캠핑장을 활용해 숙박 수요에 대응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해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 외국인 방문객 확보를 위해서는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를 통한 티켓 판매도 진행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새로운 축제의 무한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내년은 세계 청년들이 방한하는 만큼 축제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DMZ가 단순한 안보 관광지를 넘어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평화와 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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