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업무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유니포스트(대표 김계원)는 전남 여수의 외식업체 바다김밥에 인사관리 솔루션을 공급해 인사 행정 업무의 효율화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여수 지역의 인기 외식 브랜드 바다김밥은 사업 확장과 직영 매장 확대를 추진하면서 최근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사업 규모가 커지고 직원 수가 증가하면서 기존 인사관리 방식에 한계가 나타났다.
특히 직원 채용과 퇴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서류를 관리하고, 근로계약 체결 여부와 연차 사용 현황을 확인하는 업무가 복잡해졌다. 매장 운영과 인력 관리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담당자의 행정 부담도 커졌다.
기존에는 근로계약서 등 인사 관련 문서를 개별적으로 확인하고 보관해야 했다. 직원별 휴가 사용 기록 역시 별도로 관리하다 보니 자료를 대조하거나 직원에게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 반복됐다. 인력이 늘어날수록 서류 누락 가능성이 높아지고 업무 처리에 필요한 시간도 증가하는 구조였다.
바다김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사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선택했다. 여러 경로로 나뉘어 있던 인사 관련 자료와 업무 절차를 일원화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유니포스트 솔루션 도입 이후 바다김밥은 직원 입사부터 퇴사까지 필요한 인사 행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처리하고 있다. 근로계약서 작성과 보관, 사직서 관리, 직원별 연차 사용 내역 확인 등 주요 업무를 시스템으로 통합했다.
가장 두드러진 개선 효과는 근로계약서 관리와 연차 현황 파악에서 나타났다. 신규 직원이 늘어나더라도 계약서 작성과 보관 상태를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어 필수 서류가 빠지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연차 관리 방식도 달라졌다. 직원별 휴가 사용 내역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어 담당자가 개별 기록을 대조하거나 직원들에게 일일이 문의하는 절차가 줄었다. 이에 따라 반복적인 행정 업무에 투입하던 시간과 부담을 덜고, 매장 운영과 인력 관리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바다김밥 관계자는 “예전에는 입·퇴사 서류나 계약서, 연차를 따로 챙겨야 해 손도 많이 가고 늘 신경이 쓰였는데, 유니포스트 도입 후 흩어져 있던 업무를 한곳에서 챙길 수 있어 일처리가 훨씬 수월해졌다”며 “특히 깜빡하기 쉬운 근로계약서나 연차 관리를 꼼꼼하게 해결할 수 있어 법인으로 막 전환해 체계적인 직원 관리가 필요한 기업들에게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니포스트 관계자는 “매장과 직원이 늘어나는 외식기업일수록 맛과 서비스 못지않게 내부 인력 관리를 군더더기 없이 챙기는 게 중요하다”며 “유니포스트는 현장 실무자가 번거로운 행정 서류에 매달리지 않고 본업인 비즈니스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쓰기 편한 인사 환경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