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수익성 지표 'ROA-유안타증권, ROE-KB증권 꼴찌'

유안타증권 ROA 0.5%, KB증권 ROE 4.9%...상위 10개 증권사 평균보다 각 0.9%P, 2.4%P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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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자산규모 상위 10개 증권사 가운데 3분기 총자산수익률(ROA)이 가장 낮은 곳은 유안타증권,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낮은 곳은 KB증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안타증권의 올해 3분기 기준 ROA은 0.5%로 업계 평균보다 0.9%포인트, KB증권의 ROE는 업계 평균보다 2.4%포인트 낮았다.

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투자협회에 공시된 자산 규모 상위 10개 증권사의 총자산이익률(ROA)를 분석한 결과, 3분기 기준 평균 ROA는 지난 1분기와 동일한 0.9%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는 7.1%에서 7.3%로 0.2%포인트 증가했다.

총자산이익률은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총자산에서 당기순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숫자가 높을수록 자산에 비해 이익이 많다는 것을 의미이며 숫자가 작은 경우는 그 반대다. 자기자본이익률은 자기자본에서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며 총자산이익률과 함께 수익성 지표로 활용된다.

자산규모 상위 10개 증권사 가운데 총자산이익률이 가장 낮은 증권사는 유안타증권이다. 유안타증권의 올해 3분기 기준 ROA는 0.5%로 업계 평균(0.9%)보다 0.4%포인트 낮다. 지난 1분기(0.3%)와 비교하면 0.2%포인트 증가한 수치지만 여전히 업계 최저 수준이다.

이어 KB증권과 대신증권, 하나금융투자가 0.6%의 ROA를 기록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KB증권의 ROA는 지난 1분기(1.1%)보다 0.5%포인트나 줄어들면서 감소폭이 업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위 10개 증권사 가운데 ROE가 가장 낮은 곳은 KB증권이다. 올해 3분기 기준 KB증권의 ROE는 4.9%로 업계 평균(7.3%)보다 2.4%포인트 낮다. 올해 1분기(5.4%)와 비교해도 0.5%포인트나 감소한 수치다.

대신증권은 5.2%의 ROE를 기록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대신증권의 ROE는 지난 1분기(4.6%)보다 0.6%포인트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업계 평균보다 2.1%포인트나 낮았다.

ROA가 가장 낮았던 유안타증권의 ROE는 5.6%로 3위를 차지했고 하나금융투자가 5.7%로 그 뒤를 이었다.

NH투자증권은 8.0%의 ROE를 기록해 업계 평균보다 0.7%포인트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지난 1분기(8.8%)보다 0.8%포인트나 감소하면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si-yeon@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