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지난해 실적이 2023년 대비 감소했다. 완제기 수출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향후 수주 확보가 실적 반등의 핵심 관건이 될 전망이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KAI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9% 감소한 3조6337억 원, 영업이익은 2.8% 감소한 2407억 원을 기록했다.완제기 수출 부문 매출은…
효성그룹 지주사 ㈜효성이 300%에 가까운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지난해 국내 그룹 지주사 중 가장 뜨거운 수익성 상승세를 보였다. HS효성과 계열분리 첫 해 좋은 성적표를 받아든 효성은 올해 조현준 회장이 효성중공업 사내이사를 맡는 등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가운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효성의 사업보고서…
LG에너지솔루션의 최대 매출처가 유럽에서 북미지역으로 바꼈다. 전기차 캐즘 영향으로 유럽지역 매출 감소폭이 북미지역보다 컷던 탓이다.올해 유럽 전기차 시장은 다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어서, 실적 개선 가능성은 높다는 예상이 나온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LG에너지솔루션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역별 매출 중 유럽 매출(7조29…
지난해 사명을 변경한삼성EA가 본격적인 사업영역 확장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사명‘E’에 엔지니어링(Engineering)뿐만 아니라 에너지(Energy)와 환경(Environment)의 의미를 더했다.19일 데이터뉴스 취재에 따르면, 삼성EA는 글로벌 수소기업 노르웨이 넬(Nel)의 지분 9.1%를 476억 원에 인수하고,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넬은 192…
새벽배송 기업 오아시스가 인터넷 상거래 기업 티몬 인수를 노린다. IPO 실패를 겪은 가운데, 티몬 인수로 외형을 키워 다시 IPO에 도전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19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지난 12일 티몬 매각을 위한 공개입찰이 시작됐다. 오아시스가 매각주간사인 EY한영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한지 6일 만이다.매각 방식은 '스토킹 호스'로 오아시스가 제시한…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수입산 철강에 관세 25%를 부과함에 따라 포스코를 포함한 국내 철강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18일 데이터뉴스가 취재를 종합한 결과, 포스코의 미국 수출 비중은 2~3% 수준이지만 고객사에 따른 간접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미국은 자국 철강 산업이 경쟁력을 잃은 상태로, 철강 수입 의…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글로벌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18년 전 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되는 등 일찍부터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은 조 부회장은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민간외교관’ 역할까지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HS효성은 지난해 효성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했다.18일 데이터뉴스 취재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달 23일부…
MBK 파트너스가 운영하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했다. 대규모 자금을 대출받아 기업을 인수하고, 고강도 구조조정과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을 낸 후 회사를 매각하는 MBK파트너스의 구조조정 중심 경영 방식이 결국 도마 위에 올랐다.17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국내 2위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는 최근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해 법원의 승인을 받았다.이번 사태…
아모레퍼시픽이 이사 연봉 총액 한도를 줄인다. 많은 기업이 이사 보수총액 한도를 유지하거나 늘리는 게 일반적인 데, 아모레퍼시픽은 이례적으로 한도 축소에 나선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아모레퍼시픽의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분석한 결과, 오는 25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 이사 보수총액 한도를 150억 원에서 120억 원으로 30억 원(20%) 줄…
포스코이앤씨가 건설 불황을 뚫기 위해 주택사업과 리모델링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을 모색중이다. 정희민 대표는 특히 리모델링 사업에서 기술 차별화를 통해 초격차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포스코이앤씨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은 2021년 4409억 원에서 2024년 620억 원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
DL이앤씨가고객의 취향을 고려해 라이프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인테리어 추가 선택 품목 브랜드‘디 셀렉션(D Selection)’을 선보였다.DL이앤씨는 13일 서울 도곡동 아크로 리츠카운티 주택전시관에서 인테리어 추가 선택 품목 브랜드 ‘디 셀렉션’ 출시 프레스투어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 DL이앤씨는 미니멀, 모던 내추럴, 소프트 클래식 등…
건설업계가 신사업 확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올해 주요 건설사 정기 주주총회 키워드는 수소에너지, 통신판매업 등 신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것으로 집약된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건설사(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의 정기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분석한 결과, 신사업 관련 항목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
GS칼텍스가 윤활유 부문 영업이익률을 25%대까지 끌어올렸다. 윤활유에서 고수익성을 유지하면서, 전사 영업이익 규모에서도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을 제쳤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주요 정유 4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GS칼텍스의 윤활유 부문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25.4%로 집계됐다.윤활유는 부품 간 마찰을 줄이기 위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