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주축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신약 매출이 주도적 역할을 하며, 영업이익률은 15%를 넘어섰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대웅제약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대웅제약은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 6801억 원, 영업이익 1045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을 최대 수출처로 둔 세아제강이 철강 관세 50% 부과로 타격을 입었다. 3분기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고부가 친환경 에너지 강관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세아제강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8952억 원)에서 11.2% 감소한 7937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677억 원) 대…
미국 기업 쿠팡이 일본에서 임금 체불과 대량 계약 해지로 물의를 빚고 있다. 쿠팡은 일본에 진출해 음식 배달 서비스 ‘로켓나우(RocketNow)’를 운영중이다. 쿠팡은 미국인이 한국에 설립한 미국의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미국 델라웨어주에 쿠팡 인크(Coupang, Inc.)로 법인등록돼 있으며, 뉴…
국내 소스류 수출이 8년간 두 배 이상 늘었다. 한식 소스류가 세계 식문화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국내 식품기업들이 앞다퉈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12일 데이터뉴스가 관세청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소스 수출액은 2016년 1억8961만 달러에서 지난해 3억9976만 달러로 상승했다.성장세가 가장 돋보이는 곳은 삼양식품이다. 불닭볶음면의 글로벌화에 힘입어 이 회사의…
동아에스티가 연결 재무제표에서 메타비아를 제외하면서 하반기 수익성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적자 자회사의 부담을 덜어낸 만큼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지 주목된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동아에스티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동아에스티는 상반기 중 메타비아 유상증자로 인해 지배력을 상실했다. 이에 따라 메타비아는 동아에스…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알짜' 환경사업 자회사 GS이니마를 매각, 재무건전성을 강화했다. 허 대표는GS건설 신사업부문장을 지내며 그간 신사업 확장을 주도해 왔는데, 이번 매각을 통해 회사 부채비율은 50%포인트 넘게 줄어들 전망이다.11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GS건설은 지난 8월 24일 GS이니마의 지분 100%를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기업 타카(TAQA)에 매…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 잇따라 대규모 공급 계약을 따내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11일 데이터뉴스가 LG에너지솔루션이 공개한 공급계약을 종합한 결과, 올해 9월까지 공개된 총 8개의 배터리 공급계약 규모는 175.4GWh로 추정됐다. 그중 전기차용은 120.4GWh, ESS용은 55GWh 규모로 분…
식품업계의 자사주 활용 전략이 엇갈리고 있다. KTG·남양유업은 자사주 소각과 고배당을 병행하며 주주환원에 나선 반면, 샘표는 자사주를 보유하고도 활용에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매출 1000억 원 이상(지난해 기준) 식품기업의 자사주 보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샘표식품이 29.92%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
전통 제약사 매출 상위 5곳(유한양행·GC녹십자·대웅제약·한미약품·종근당)이 올해 상반기 모두 수출을 늘렸다. GC녹십자가 수출 규모와 매출 대비 비중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제약 빅5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상반기 수출액 합계는 7630억 원으로 전년 동기(5360억 원) 대비 42.4% 증가했다.G…
HD현대중공업이 HD현대미포를 흡수합병한다. 이를통해 방산 분야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오는 12월 HD현대미포를 흡수합병한다.합병은 HD현대미포 주주들에게 존속회사인 HD현대중공업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 비율에 따라 HD현대미포 보통주 1주당 HD현대중공업 보통…
지난 4월에 시행된 후판 반덤핑(AD) 잠정조치로 동국제강의 후판 부문이 회복하고 있다.9일 데이터뉴스가 동국제강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2분기 후판 판매량은 전년(18만 톤) 대비 5만 톤 증가한 23만 톤으로 집계됐다.후판은 두께가 6mm 이상의 두꺼운 강판으로, 선박, 해양 플랜트, 보일러 및 압력용기, 파이프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동국제강의 주력 제품 중 하나로, 매출 비…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을 등에 업고 10년간 수출액을 44배 끌어올렸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양식품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면·스낵 수출액은 2015년 294억 원에서 지난해 1조3064억 원으로 상승했다. 이 기간동안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며 10년 새 44배 늘었다.올 상반기도 83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
인공지능(AI)을 둘러싼 글로벌 패권 경쟁에서 미국과 중국이 서로 다른 길로 질주하고 있다. AI에 대해 미국은 기술적 선두를 지키기 위한 범용 인공지능(AGI)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는 반면, 중국은 현실적 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농업·의료·산업으로의 접목에 주력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
해외수주 톱10에서 10대 건설사 비중이 줄고, 공기업·중공업 계열사가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5일 데이터뉴스가 해외건설협회가 공시한 올해 1~7월 해외수주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해외수주 1위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으로, 7월까지 196억 달러를 따냈다.한수원의 해외수주 1위는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 영향이 컸다. 이 공사 계약금액은 187억2200만 달러로, 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