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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업계 1위 현대중공업의 기간제(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이 삼성중공업보다 1.4%포인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평균 연봉도 삼성중공업보다 400만 원가량 적었다.

29
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3분기 기준 총 직원 수는 27897명으로 2년 전 동기(41657)보다 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연봉은 4700만 원이었으며 전체 근로자 가운데 기간제 근로자의 비중은 3.8%였다.

그 중 현대중공업은 기간제 근로자의 비중이
4.4%로 삼성중공업보다 1.4%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3분기 기준 총 근로자 수는 16634명으로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정규직) 수는 15908, 기간제 근로자 수는 726명이다. 전체 근로자 수는 2년 전 동기(27122)보다 38.7% 감소했고 정규직과 기간제 근로자 역시 각각 36.7%, 63.6%씩 줄어들었다.

근로자 수 감소로 인해 기간제 근로자의 비중 역시 소폭 감소했다
. 20153분기 기준 현대중공업의 기간제 근로자의 비중은 7.4%였으나 지난해 3분기 4.4%3%포인트 줄었다. 그러나 삼성중공업(3.0%)과 비교하면 여전이 1.4%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삼성중공업의 근로자 수는
14535명에서 11263명으로 22.5% 감소했다.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와 기간제 근로자 수 역시 각각 20.2%, 60.3%씩 줄어들었다. 기간제 근로자의 비중은 20153분기 5.8%에서 20173분기 3.0%2.8%포인트 감소했다.

또 현대중공업 근로자의 근속연수가 삼성중공업보다 더 긴 편임에도 불구하고 평균연봉은 삼성중공업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3분기 기준 현대중공업 근로자의 근속연수는 15.9년으로 2년 전(16.4)보다 0.5년 짧아졌다. 같은 기간 삼성중공업 근로자의 근속연수는 13.8년으로 2년 전 동기(12.5)보다 1.3년 길어졌다. 현대중공업의 근로자 근속연수가 삼성중공업보다 2.1년 더 긴 셈이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의 근로자 평균 연봉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4500만 원으로 삼성중공업(4900만 원)보다 400만 원이나 적었다.

현대중공업 근로자 평균 연봉은
20153분기 5100만 원에서 20163분기 4800만 원, 20173분기 4500만 원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반면 삼성중공업은 20153분기 5300만 언에서 20163분기 4900만 원으로 400만 원 감소한 이후 같은 규모를 유지해오고 있다.

si-yeon@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