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식자재유통 ‘빅3’ 중 기간제근로자 수-비중 '최고'

761명 16.1%, 가장 많고 높아...CJ프레시웨이 꾸준히 감소, 현대그린푸드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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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신세계푸드가 국내 식자재유통업체 대기업 계열사 빅3 가운데 기간제근로자 수와 비중이 가장 높았다. 현대그린푸드는 기간제근로자 수와 비중 측면에서 가장 낮았으며, CJ프레시웨이는 수와 비중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식자재유통업체 빅3인 CJ프레시웨이와 현대그린푸드, 신세계푸드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세 기업 중 CJ프레시웨이의 기간제근로자 감소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단기간근로자 수를 제외한 지난해 CJ프레시웨이의 기간제근로자 수는 69명으로 전년대비 9명 감소했다. 4년 새 기간제근로자의 수는 2014년 175명, 2015년 83명, 2016년 78명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기한의 정함이 있는 근로자 수와 기간제근로자 수를 합한 전체 인원 대비 기간제근로자 수의 비중은 지난해 1.9%로, 4년 새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다. CJ프레시웨이의 기간제근로자 수 비중은 2014년 7.3%에서 2015년 2.9%, 2016년 2.5%, 2017년 1.9%로 집계됐다.

세 기업 가운데 지난해 기간제근로자 수가 가장 적은 기업은 현대그린푸드였다. 지난해 현대그린푸드의 기간제근로자는 37명으로 3사 중 가장 적었지만 2016년 0명으로 집계됐던 것에 비해 37명으로 늘어났다.

4년 새 현대그린푸드의 기간제근로자 수는 2014년 0명에서 2015년 97명으로 늘었다가 다시 2016년 0명으로 집계됐고, 2017년 다시 37명으로 늘었다. 전체 인원 대비 기간제근로자 수의 비중은 2014년 0%, 2015년 2.1%, 2016년 0%, 2017년 0.8%로 집계됐다.

신세계푸드는 기간제근로자 수가 가장 많고 비중도 높다. 지난해 신세계푸드의 기간제근로자 수는 761명으로 전체 인원 4727명의 16.1%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65명 감소했고, 비중도 17.0%에서 0.9%포인트 감소했지만 빅3중 수와 비중은 가장 높았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기간제근로자로 집계되는 근로자는 골프장과 레스토랑과 같은 레저시설에 근무하는 근로자”며 “기간제근로자로 집계되는 ‘한시계약직'으로, 6개월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한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4551명으로 집계된 현대그린푸드로, 현대그린푸드의 기간희 정함이 없는 근로자 수는 2014년 4096명, 2015년 4378명, 2016년 4472명, 2017년 4551명으로 4년 전과 비교해 11.1% 증가했다.

다음으로는 기한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 수가 많은 곳은 신세계푸드로, 지난해 3966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23명 증가했으며, 2014년 3363명, 2015년 3884명, 2016년 3943명, 2017년 3966명으로 4년 새 17.9% 증가했다.

기간제근로자 비중이 가장 적은 CJ프레시웨이의 기한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 수는 지난해 3476명으로 3곳 중 가장 적었다. 그러나 2014년 2236명, 2015년 2761명, 2016년 3071명, 2017년 3476명으로 4년 새 55.5% 증가해, 3곳 중 증가세가 가장 컸다.


한편 세 기업의 실적은 현대그린푸드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5340억 원, 871억 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지만 전년대비 매출액이 0.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7.2% 감소했다. 다음으로는 CJ프레시웨이가 매출액 2조5044억 원, 영업이익 439억 원을 기록했으며 각각 전년대비 7.6%, 108.7% 증가하며 3사 중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컸다. 신세계푸드는 매출액 1조2075억 원, 영업이익 298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3.0%, 39.5% 증가해 매출액 증가율이 3사 중 가장 컸다.

ann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