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분석] 이자 제일 비싼 주담대, 제주은행

4월 3.93% 금리 제공...은행 평균 3.58% 보다 0.35%P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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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제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업계 평균보다 0.35%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월 기준 제주은행의 평균 금리는 3.93%로 직전월 대비 0.1%포인트나 인상됐다.

4월 은행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1년 전보다 0.2%포인트 오른 3.48%를 기록했다. 직전월 대비 0.01%포인트 오른 수치다. 

10일 데이터뉴스가 은행연합회에 주택담보대출을 공시하는 15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분석한 결과, 4월 기준 평균 대출 금리는 3.58%인 것으로 집계됐다. 직전년도 동월(3.38%) 대비 0.2%포인트, 전월(3.57%)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4월 공시자료는 3월 중 취급된 대출을 기준으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구분 없이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집계했다. 또 평균금리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가 합산된 등급별 금리의 평균치를 의미한다.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지난 2017년 3월 3.44%를 기록한 이후 그해 7월 3.34%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8월 3.36%로 0.2%포인트 상승한데 이어 2017년 10월(3.36%)을 기점으로 급등하기 시작했다. 2017년 11월 3.41%, 12월 3.48%, 2018년 1월3.56%, 2월 3.64%로 4개월 만에 0.28%포인트나 상승했다. 지난 3월 3.57%로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4월에 다시 0.01%포인트 인상되면서 반등했다.

제주은행은 15개 은행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가장 높다. 4월 기준 제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3.93%로 직전월(3.83%) 대비 0.1%포인트 인상됐다.  같은 기간 업계 평균 증가율(0.01%포인트)의 10배에 가까운 수치다. 13개 은행사 가운데 금리 인상율이 가장 큰데, 업계 평균 금리(3.58%)보다 0.35%포인트나 높다.

광주은행은 3월(3.77%)보다 0.01%포인트 오른 3.78%의 평균 금리를 기록했다. 업계 평균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치다.

DGB대구은행과 전묵은행이 각각 3.76%, 3.75%의 금리로 뒤를 이었다. DGB대구은행은 직전월(3.75%) 대0.01%포인트, 전북은행(직전월 3.73%) 대비 0.02%포인트 인상됐다.

이어 BNK부산은행 3.73%, IBK기업은행 3.68%, BNK경남은행 3.66%, NH농협은행 3.59%, 우리은행 3.56%, B하나은행 3.51%, 신한은행 3.47%, KB국민은행 3.43%, 스탠다드차타드은행 3.42%, 한국씨티은행 3.29% 순으로 나타났다.

Sh수협은행은 3월에 이어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가장 낮았다. 4월 기준 Sh수협은행의 평균 금리는 3.17%로 직전월(3.09%) 대비 0.08%포인트나 인상됐으나 업계 평균보다 0.41%포인트 낮다.

si-yeon@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