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청장분석] 서울 25개 구청 중 20곳이 호남출신 구청장

PK(부산경남) 충청 강원 제주 출신은 전무...후속인사 지역불균형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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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오창규 기자] 6.13 지방 선거에서 호남출신 인사들이 대거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지역은 25개 구청중 20곳을 호남출신 인사가 장악했다. 

28일 데이터뉴스가 6.13 지방자치단체 선거결과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서울 25개 구청장 당선인 중 호남출신 인사는 모두 20명에 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원순 서울시장(경남 창녕)을 비롯 무려 24개 구청장 자리를 싹쓸이 했다.

호남출신 인사의 이같은 약진은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지역 구청장 후보 공천 당시부터 호남출신 인사를 대거 포진시킨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호남출신 서울 기초단체장 당선인은 종로구 김영종, 용산구 성장현, 성동구 정원오, 광진구 김선갑, 동대문구 유덕열, 중랑구 류경기, 성북구 이승로, 강북구 박겸수, 도봉구 이동진, 노원구 오승록, 은평구 김미경, 마포구 유동균, 서대문구 문석진, 양천구 김수영, 영등포구 채현일, 동작구 이창우, 관악구 박준회, 강남구 정순균, 강동구 이정훈, 송파구 박성수 등이다. 

나머지 비호남 출신 6개 구청장 당선인은 중구청 서양호(인천), 구로구청 이성(경북), 금천구 유성훈(서울), 강서구 노현송(경기 파주), 서초구 조은희(자유한국당 : 경북 청송) 등이다.

PK(부산 경남), 충청, 강원, 제주 등은 서울에서 기초단체장을 1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기초단체의 후속인사도 호남색 일색으로 짜여질 가능성이 높아 지나친 지역불균형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chang@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