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산·제주, 서울보다 소비자물가 높은 지자체 톱3

서울 4위로 밀어내...작년 8월 대비 서울 1.2%↑ 대구·부산 최대 1.8%↑

  •  
  •  
  •  
  •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대구·부산·제주의 8월 소비자물가가 서울보다 높게 나타났다. 작년 8월의 경우 서울보다 소비자물가가 높은 지자체는 제주 한 곳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대구·부산의 소비자물가가 최대 1.8%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제주와 함께 서울을 앞섰다.

5일 데이터뉴스가 통계청의 ‘2018년 8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의 전국 소비자 물가는 104.91이었다. 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은 105.21로, 전국에서 4번째로 높았다. 대구(105.34), 부산(105.25), 제주(105.24)의 소비자물가가 전국 톱을 차지하며 서울이 4위로 밀렸다.

작년 8월에는 서울(104.00)보다 소비자물가가 높은 지자체는 제주(104.04) 한 곳에 불과했다. 반면 올해 8월에는 서울의 소비자물가가 비교적 적게 올랐고, 대구·부산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등락률을 보임으로써 서울을 제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의 전년 8월 대비 소비자물가 등락률은 1.2%로, 전국 소비자물가 등락률(1.4%)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적게 상승했다. 반면 대구, 부산은 각각 1.7%, 1.8% 상승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등락률을 보였다.

한편 충북 지자체의 소비자물가도 1.7%의 높은 등락률을 보였으나, 대구·부산에 비해 전년 8월의 소비자물가(102.93)가 낮아 서울을 앞서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rub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