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취임 후 첫 성적표 '부진'

매출액, 당기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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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가 상반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상반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17.7%씩 감소했다.

1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국타이어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의 2018년 상반기 별도재무제표기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5589억 원, 13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1077억 원), 17.7%(288억 원)씩 하락했다.

매출액은 분야별로 제품매출액과 상품매출액이 각각 1조3762억 원, 1438억6359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1560억 원), 8.2%(127억6739억 원)씩 하락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도 하락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644억 원, 4.1%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456억 원), 2.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조 대표는 평소 모터스포츠 마니아로 경기를 즐기며 모터스포츠를 통한 타이어 연구개발에 많은 관심을 쏟았다. 실제로 이번 상반기 연구개발비로 전년 동기 대비 3.8%(33억7751만 원) 상승한 921억8441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5% 하락함으로써 매출액에 직접 연결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조현범 대표는 보스턴대학교 경영학 졸업 후 2017년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COO, CSFO, 사장을 역임했다. 2018년 1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현재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COO를 겸임하고 있다.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