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정규직 기본급 '톱'

5530만9000원, 12개 기관중 최고액...가장 큰폭 인상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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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 기관 12곳 중 정규직 기본급이 가장 높은 곳은 5530만9000원을 받는 건설근로자공제회로 조사됐다. 작년에 비해 정규직 기본급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 4.1% 상승했다.

16일 데이터뉴스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 12곳의 정규직 기본급을 분석한 결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6개 기관이 인상했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 3개기관은 동결, 근로복지공단 등 3개기관은 삭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알리오에 공시된 각 산하기관의 2018년 정규직 기본급 및 1인당 평균 보수액은 예산액이다.

12개 공공기관 중 2018년 정규직 기본급 예산액이 가장 높은 곳은 5530만9000원을 받는 건설근로자공제회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5296만9000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정규직 기본급 예산을 작년보다 4.1% 인상하며, 5099만2000원을 책정함으로써 5000만원대를 넘겼다. 규모면에서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고정수당도 전년(736만3000원) 대비 1.4% 올려 746만5000원, 실적수당은 전년(281만6000원) 대비 7.0% 올려 301만4000원을 책정했다. 최종적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전년(6406만1000원) 대비 1.7% 오른 6514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