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공기관] 한국관광공사 정직원, 연봉 '최고' 근속연수 '최장'

33개 산하기관 중 평균 보수액 7983만7000원 가장 높고, 근속 연수 19.35년 가장 길고

  •  
  •  
  •  
  •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한국관광공사의 정규직 1인 평균 보수액 예산과 근속 연수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33개 기관 중 가장 높고 길었다. 이 기관의 2018년 정규직 평균 보수액 예산은 7983만7000원이며, 근속 연수는 19.35년이다.

26일 데이터뉴스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33곳의 정규직 1인 평균 보수액 예산과 근속 연수를 분석한 결과, 한국관광공사가 두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한국관광공사의 2018년 보수액 예산은 7983만7000원이며, 근속 연수는 19.35년이다.

알리오에 공시된 2018년 정규직 1인 평균 보수액은 예산액이다.

2017년 한국관광공사의 정규직 1인 평균 보수액은 7980만5000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0.04% 소폭 증가한 수치다.

한국관광공사의 정규직 1인 평균 보수액 예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의 보수액 평균인 5784만1000원 대비 2199만6000원 높았다. 또, 보수 예산액이 가장 낮게 책정된 한국예술인복지재단(4198만5000원)보다 3785만2000원 많다.

정규직 평균 근속 연수는 문체부 산하기관 근속 연수 평균인 9.88년보다 9.47년 길다. 근속 연수 평균을 산출할 때 공시되지 않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제외했다.

한국관광공사에 이어 근속 연수가 긴 산하기관으로는 대한체육회(17.94년), 한국체육산업개발(17.43년), 영화진흥위원회(16.11년), 예술의전당(15.7년) 등이 조사됐다.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