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6·13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 선출된 자치단체장 142명이 보유하고 있는 예금계좌 중 NH농협은행의 계좌 수가 가장 많았다.

12일 데이터뉴스가 대한민국 전자관보에 공시된 신규 광역자치단체장 6명과 기초자치단체장 136명의 예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단체장 142명 본인·배우자·부모·자녀가 소유한 국내은행 18곳의 계좌 수는 총 1366좌로 집계됐다.

데이터뉴스는 이번 조사에서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정기공시하는 국내은행 18개(신한, 우리, 스탠다드차타드, KEB하나, KB국민, 한국씨티, DGB대구, BNK부산, 광주, 제주, 전북, BNK경남, KDB산업, NH농협, IBK기업, SH수협, 케이뱅크, 한국카카오)를 대상으로 단체장 소유 예금계좌 수의 순위를 매겼다.

계좌 수가 가장 많은 은행은 NH농협은행으로, 278계좌다. 18개 은행 소계 1366개 계좌 중 NH농협은행 계좌가 20.4%를 차지했다.

2위는 KB국민은행으로, 263계좌(19.3%)였고, 3위는 신한은행으로, 15.7%인 214개 계좌다.

1~3위인 NH농협·KB국민·신한은행의 계좌 소계는 755계좌(55.3%)로, 18개 은행 계좌 수 소계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KEB하나은행(158계좌, 11.6%), 우리은행(111계좌, 8.1%), IBK기업은행(76계좌, 5.6%) 순으로 계좌 수가 많았다.

ruby@datanews.co.kr